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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 파울로 프레이리의 글 읽기와 세계 읽기
ISBN : 9791130421100
지은이 : 파울로 프레이리 · 도날도 마세도
옮긴이 : 허준
쪽수 : 260
판형 : 153*224mm
발행일 : 2014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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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해교육은 무엇인가?

파울로 프레이리의 연구와 실천 활동은 오늘날 비판적 교육학에 중요한 이론적, 실천적 영감을 준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파울로 프레이리의 이론은 주로 학교교육 비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레이리의 사상 및 실천 활동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문해교육에 대한 조명은 부족했다. 이 책은 프레이리의 주요 저작 중 하나인 <Literacy: Reading the Word and the World>로, 프레이리의 문해교육에 대한 기본 세계관을 일관되게 보여 주면서 프레이리의 문해교육 이론과 실천 사례를 두루 담고 있다. 프레이리의 문해교육이론을 구체화하고 카보베르데,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에서의 문해교육 캠페인 경험을 분석한다. 그리고 기존의 문해교육에 대한 관점을 비판하고 대안적 관점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을 제안한다.
이 책은 프레이리와 마세도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프레이리의 직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프레이리와 마세도는 남미, 아프리카, 미국의 서로 다른 전통과 경험을 논의하면서 역사적이고 이론적이며 급진적인 정치 담론 안에서 문해교육의 이론과 실천 개념을 다룬다. 또한 프레이리의 실천은 과연 포퓰리즘적인가? 프레이리는 소수 민족의 문제에는 무관심했는가? 프레이리의 실천에는 구체적인 정보와 지향성이 결여되어 있는가? 등 프레이리의 급진적 문해 개념에 대해 제기됐던 문제들을 되짚어 본다. 이와 함께 문해교육 이론과 실천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이를 실천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의 문제도 논의한다.
1장은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로, 프레이리가 자신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며 글을 배운다는 것의 의미를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성인문해와 민중도서관에 대해 쓴 글로, 자기 글쓰기는 문해교육의 시작이며, 문해 이후에 스스로 쓴 글들로 이루어진 작은 민중도서관을 시작할 수 있음을 논의한다. 3장은 ‘대화’가 갖고 있는 문화적 맥락, 그리고 문해교육의 의미와 비판적 교육 등에 대해 프레이리와 마세도가 나눈 얘기를 보여 준다. 4장에서는 프레이리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문해교육 자문 활동을 하면서 개발한 문해 교재 『민중문화노트 1』, 『민중문화노트 2』, 『연습 워크북』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프레이리가 생각하는 해방문해를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5장에서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이루어졌던 문해교육 캠페인 경험을 논의한다. 자신의 활동에 대한 비판, 특히 포퓰리스트라는 비판에 대해 해명한다. 6장은 미국의 문해교육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음으로써 문해교육의 문제가 단지 제 3세계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 준다. 7장은 프레이리의 문해교육 사상을 ‘비판적 교육’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부록에서는 프레이리가 기니비사우의 마리오 카브랄에게 보냈던 편지를 보여 준다. 문해교육에 대한 애정어리면서도 냉철한 자문 내용이 잘 나타나 있다. 해설에서는 헨리 지루가 이 책을 비판적 교육학의 전통에 놓고 이 책이 갖는 이론적, 실천적 의미를 조망한다.

200자평
브라질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교육사상가이자 실천가인 파울로 프레이리의 대표 저작 중 하나다. 프레이리 문해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도날도 마세도가 프레이리를 직접 인터뷰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다.
프레이리의 급진적 문해 개념에 대해 제기됐던 문제들뿐 아니라 프레이리가 참여했던 아프리카의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프레이리의 직답을 볼 수 있다. ‘문해’ 이론과 실천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실천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프레이리의 관점을 분명하고 포괄적으로 읽을 수 있다.

지은이 소개
브라질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교육사상가이자 실천가다. 1921년 브라질 헤시피 지역에서 태어나 헤시피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헤시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64년 골라르트 정권의 국가 문해 프로그램을 총괄했으나 같은 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체포된 뒤 추방되어 정치적 망명 생활을 시작했다. 망명 생활 동안 미국, 유럽, 아프리카를 오가며 문해교육을 비롯한 교육개혁운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1979년 브라질에 귀국한 뒤 상파울루 교육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1997년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 주요 저서로는 『페다고지: 억눌린 자를 위한 교육』, 『희망의 교육학』, 『자유의 교육학』, 『프레이리의 교사론』,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등이 있다.

옮긴이 소개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조교수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평생교육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사회운동에 나타난 공동체학습과정의 특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책임연구원, 국립목포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2011년부터 영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동체학습, 공동체운동, 문해교육 등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학습사회론 관점에서 바라본 문해교육 법제화의 의미”, “온라인 사회운동의 출현에 따른 사회운동학습 담론 확장 가능성”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위기, 변화 그리고 공동체학습』, 『평생교육경영론』(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페페의 희망교육』(공역),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공역)가 있다.

차례
저자 서문
추천의 글

01 읽기의 중요성
02 성인문해와 민중도서관
03 문해교육 다시 생각하기: 대화
04 민중은 자신의 말로 이야기한다: 문해 실천
05 기니비사우의 문해교육을 돌아보며
06 비문해의 나라 미국
07 문해와 비판적 교육
부록 마리오 카브랄에게 부치는 편지
해설 문해교육과 정치적 임파워먼트

옮긴이의 말 : 글과 삶, 그리고 문해교육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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