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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득 동시선집
ISBN : 9791130460017
지은이 : 신현득
옮긴이 :
쪽수 : 238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5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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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1명의 동시인과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4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시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200자평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산>이 당선하고, 소년한국 신인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아동문학상 우수상, 소천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은 시인 신현득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 책에는 <시인의 손에 놓이면>, <월식> 등 시인이 가려 뽑은 대표 동시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지은이 소개
신현득은 1933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산>이 당선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아기눈≫, ≪고구려의 아이≫, ≪바다는 한 숟갈씩≫, ≪엄마라는 나무≫, 동시선집 ≪일억 오천만년 그때 아이에게≫, 창작동화집 ≪나무의 열두 달≫, 시집 ≪우리의 心臟≫, ≪故鄕의 詩語≫ 외 다수가 있다. 소년한국 신인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아동문학상 우수상, 소천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았다.

차례
시인의 말

월식
지구는
시를 잡아라
사과가 익기까지
부산
우리 집 번지
봄 개울
석기 시대 일기
두메 집
흙과 나무
엄마를 돕는 것
어린이날에 엄마가
학교마다 깃발이
참 그렇다
입학 날 아침
괜찮다, 괜찮아요
손가락
비가 돼 내리면서
아버지 젖꼭지
신이라는 그릇
나무는 나무끼리
옛날얘기 시작은
착하다, 꽃삽
자동차 병원
씨앗 하나
부지깽이
화분
국사 공부 시간에
걸어오는 산
우리의 심장
깜둥이 개미의 자랑
그릇 쌓기 탑 쌓기
사랑의 이발사
개밥통에 오는 비
엄마와 아빠
벌레와 나
사람은 거인이야
달나라에서 지구 구경
얼룩무늬 수박
다리와 날개
초콜릿 너무 좋아하지 마
자기가 할 일
주민등록번호와 도장과
뱀의 혓바닥
헌 바지 하나로
무좀 요놈
용기라는 알약
통일이 되거든, 우리
우주로 떠난 다롱이
꼬마와 할머니
아빠의 맨주먹
일이 착착 되는 날
시인의 손에 놓이면
박쥐한테 배운 것
2월에도 30일을
사막에서 아리랑을
아가 하나 있으면
무궁화
손잡는 물
젖소가 말하네
좋은 아빠
합격엿
충치 작전
할머니 건 꼬깃꼬깃
풀밭
태극기 예뻐요
손가락 우리 식구
별나라에 꽃씨 심기
살구씨 몇만 년
내 여름방학
창밖에 박 덩굴
닭과 벌레
추석 전날
깻잎 김치
공룡 목장
달밤에 노래잔치
공책은 무엇인가?
몽둥이 연필
새들의 생활 규칙
동쪽의 시작 독도
달이 정말 풍선이 됐지 뭐야
폭포
나뭇잎은 왜?
발톱을 깎으며
시가 되는 모든 것
꽃 피는 내 생일
깜둥개미 군사
작아야 클 수 있다
천재가 되고 싶은 아기 새
이산가족 살구나무
일등병 삼촌
잠자리가 말했지
꼬맹이 공룡
사과나무 선생님
물음표 풀기
황인종 노랑둥이
병사와 산토끼
엎드려 쉬는 그릇
강아지 밥그릇 값
석굴암 부처님께
째깍째깍, 너는 내 친구
허리띠 졸라매고
착한 눈물
개구멍이 해야 할 일

신현득은
지은이 연보

책 속으로
시인의 손에 놓이면

돌멩이 한 개라도
시인의 손에 놓이면 달라,
시가 되거든.

몽당연필이라도
시인의 손에 잡히면 달라,
시를 쓰거든.

흔한 햇빛이라도
나뭇잎이 받아 지니면 다르듯이
과일의 살이 되듯이,

흔한 물방울이라도
나뭇잎이 받아 지니면 다르듯이
초록빛 피가 되듯이,

버릴 만한 한 생각이라도
시인의 마음에 잡히면 달라,
시를 빚거든.

 
시가 되는 모든 것

동그란 건 시가 된다.
내 손안의 유리구슬.
동그랗지 않아도
시가 된다.
내 손안의 손톱깎이.

빨간 것은 시가 된다.
울타리의 장미꽃.
빨갛지 않아도 시가 된다.
노랑 민들레.

달콤한 건 시가 된다.
알사탕.
달지 않아도 시가 된다.
풋살구.

보이는 건 시가 된다.
서산마루 저녁놀.
보이지 않아도 시가 된다.
가슴속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