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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철학의 위안
ISBN : 9791128884603
지은이 : 박병준·김세서리아·신승환·이진오·정현석
옮긴이 :
쪽수 : 300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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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로나 블루와 치유의 행복학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늘고 갈등 증가
융통성과 상식의 확장으로 마음 방역 필요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정신적 가치 기준 제시

코로나19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는 7월 6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진행한 사이버 상담에서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영역에 대한 상담이 지난해보다 44.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과 보호자가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가정 내 생활로 가족 사이의 갈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정신세계는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를 죽음의 ‘비현실적’ 상황에서 ‘비일상적’ 죽음의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이 위기의 순간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고통과 상처의 치유이며, 불행 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일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 역경을 이겨낼 힘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 블루’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박병준(서강대 교수)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회장 등 8명의 철학박사들이 모여 마음 방역을 위한 토론을 하고 정신세계와 가치관의 변화, 삶과 죽음의 문제를 성찰하는 글을 모아 만들었다.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 정신적 존재로서 인간의 자기반성을 담고 있으며 죽음의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유의 행복학을 이야기한다. 또한 우리의 정신과 가치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상응한 가치 기준을 제시한다.

1부 ‘코로나19와 혼돈의 정신세계’에서는 현재 코로나19의 현상에 관한 철학적 진단과 함께 그 대책을 제시한다. 정신세계의 극심한 혼란과 이곳저곳에서 불거지고 있는 인간과 사회의 부조리한 현상을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는 현실에서 고통과 상처의 치유를 통해 행복을 찾고 위기를 극복할 힘을 얻게 한다.
2부 ‘코로나19가 다시 쓰는 삶과 죽음’에서는 코로나19가 인간에게 가하는 폭력적 상황인 죽음을 진단하고, 이런 죽음의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19는 우리를 지금 죽음의 ‘비현실적’ 상황에서 ‘비일상적’ 죽음의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이는 부정적이면서도 동시에 긍정적인 면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는 실존적으로 타인의 죽음이 아닌 바로 자기 죽음을 성찰할 좋은 기회를 얻고 있다.
3부 ‘코로나19와 한국인의 가치 변화’에서는 한국인의 가치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상응한 가치 기준을 제시한다. 코로나19는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사회 변화와 함께 우리의 일과 활동 그리고 우리의 정신과 가치 세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삶에 있어서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19가 다시 쓰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진지한 자기 성찰과 함께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삶의 가치와 정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차례
머리말 코로나 블루, 철학의 위안
자기 이익 앞세우면 위기 못 벗어난다  

Ⅰ. 코로나19와 혼돈의 정신세계

코로나19 이후 시대 행복 찾기: 상식에서 생겨나는 행복 가능성  
공존의 능력으로서의 상식  
위기에 대한 대비로서의 상식의 회복: ‘마음의 비축’  
새로운 상황 받아들이기로서의 습관: 상식의 확장  
코로나19 시대의 인간상: 융통성 있는 인간  

부조리의 시대, ‘나’로 존재하는 용기  
남겨진 사람들, 애도와 기억  
코로나19에 필요한 행복관, 치유의 행복학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고난 앞에서 철학적인 대응  
삶의 고통에 맞서 철학자들이 보여준 지혜  
절망의 순간에도 일어서는 인간 초월성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던지는 메시지

토론 코로나 블루, 치유와 행복/ 박병준, 이진오, 최성환, 홍경자

Ⅱ. 코로나19가 다시 쓰는 삶과 죽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죽음’ 앞에 선 인간  
한계상황으로서의 죽음과 죽음의 변증법  
임종 없이 작별, 바뀌는 장례 문화
불안을 넘어 죽음을 배울 시간

코로나 이후의 세계와 삶 또는 죽음  
카뮈의 페스트와 우리의 코로나
애도되지 않는 죽음의 위험성  
철학의 빈곤, 빈곤의 철학
코로나 시대의 국가 윤리

코로나19 시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
죽음의 의료화가 산출하는 코로나19의 아이러니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악성혐오 바이러스  
격리를 ‘격리’하기, 혐오를 ‘혐오’하기  
바이러스 앞에서의 평등과 불평등  
‘죽음’을 넘어서 죽음의 미시서사를 이야기하기  
토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죽음/ 박병준, 김세서리아, 홍경자, 홍준기

Ⅲ. 코로나19와 한국인의 가치 변화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한 물음: 인간은 ‘비사회적 존재’인가?  
관계의 변화와 새로운 관계 설정
일상의 노동과 지식: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
가치 추구의 삶: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동

코로나19와 문화적 변혁
문명사적 전환 계기
생태계 파괴와 자연이해의 전환
자본주의 극복과 공동선(common good)의 원리  
탈근대의 한국과 포스트휴먼
 
코로나19와 한국인의 가치 변화: 생태와 인간, 그리고 노동의 가치  
공업적 식품생산체제의 문제: 생태적 가치
사회적 약자의 문제: 인간과 노동의 가치

토론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정신적 가치/ 박병준, 신승환, 정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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