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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언론사
ISBN : 9788984991859
지은이 : 김영재
옮긴이 :
쪽수 : 434 Pages
판형 : 153*224mm
발행일 : 200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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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날 대구경북을 흔히 ‘보수성’의 도시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진단이다. 일제하는 물론 가까이는 이승만 정권 하에서도 대구는 ‘진보성’이 강한 지역이었으며, 그러한 전통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래 면면히 이어온 이 지역의 특색이었다. 대구경북이 ‘보수’라는 것은 최근의 일로써 일부 ‘TK’의 천박한 패거리주의에서 기인한 오해이다.
대구경북은 예로부터 자긍심 높은 ‘유학(儒學)’의 고장이었으며, 선비들이 기거하는 땅이었다. 때문에 대구경북의 언론에는 선비들의 춘추필법에서 비롯되는 선비정신이 올올이 녹아있었다. 선비들은 ‘하늘이 두 쪽 나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抗雷霆斧鉞而不辭)’ 할말은 반드시 다 했다. 선비가 침묵하면 그 사회의 눈과 귀가 마비되어 마침내 ‘동맥경화증’이란 중병이 깃든다고 믿었다. 그래서 선비는 진언이 비록 국왕의 노여움을 사 구족(九族)이 멸하거나 귀양을 가는 등 심대한 불이익이 있다할지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른말을 주저 없이 했던 것이다.
대구경북의 언론 또한 이러한 전통을 면면히 이어왔다. 그러기에 서슬 퍼런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꿋꿋이 언론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었다. 대구경북언론의 이러한 진실과 용기를 저자는 선비정신에서 찾는 독특한 사관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언론이 근대화?현대화되면서 어떻게 언론정신과 언론사상을 구현해 왔는지를 천착한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재야언론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애정어린 목소리로 대구경북 언론정신의 핵인 ‘반골정신’을 곧추세워 자주적인 민주언론을 견인해 우리사회의 민주화를 담보하자고 호소한다. 역사가 단순히 지나간 일만의 의미가 아닌 것은 바로 과거를 통해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역사를 통해 대구경북언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은 대구경북지역의 언론 종사자는 물론 언론 전공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민주화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교양서로 필독할 가치를 지닌다.

200자평
대구경북언론이 근대화, 현대화되면서 어떻게 언론정신과 언론사상을 구현해 왔는지 그려내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재야 언론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애정 어린 목소리로 대구경북 언론정신의 핵인 '반골정신'을 곧추세워 우리사회의 민주화를 이끌자고 호소한다.

지은이 소개
김영재
大邱新聞硏究院을 운영하는 재야언론인이다. ‘유통경제신문’과 ‘하나일보’의 기자, ‘신라일보’ 논설위원으로 일천한 언론인 생활을 했다. ‘한겨레신문’ 대구지사 자료조사실장, 우리신문 창간준비위원, 월간 ‘대구예술’ 편집장을 지냈고, 한겨레신문전국독자주주모임 공동대표를 맡았었다. 펴낸 책으로는 ‘웹2.0과 미디어2.0’, ‘해바라기 言論의 龍飛御天歌’, ‘言論自由와 言論改革’, ‘佛敎言論의 理解’, ‘大邱慶北言論史’, ‘朝鮮時代의 言論文化’, ‘現代社會와 民主言論’ 외 다수가 있다. 大邱新聞硏究院은 언론의 민주화·지방화·사회화라는 지표아래 진리와 함께, 민중과 함께, 역사와 함께를 추구한다. 大邱新聞硏究院은 언론산업에 관한 자료의 연구와 조사, 교육사업 등으로 지역언론개혁과 언론민주화운동을 지원하고, 낙후한 언론문화의 창달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지은이는 ‘大邱新聞硏究院의 커뮤니케이션 & 저널리즘 블로그(blog.naver.com/tgpress)’라는 창에서 “사람의 언론”이라는 드높은 이상을 추구한다.

차례
제1장 대구언론전사
1. 국채보상운동과 대구언론 창간 기도
2. 일제하 민간 3지의 지국언론사
3. 대구지역 일문지 신문사
4. 언론인과 기자단 활동

제2장 미군정하의 향토언론
1. 해방언론의 창간시대
2. 언론자유와 군소신문
3. 대구10월항쟁과 언론
4. 미군정하의 지방언론

제3장 이승만 정권과 민권언론
1. 대한민국 건국과 언론
2. 6?25동란과 대구언론
3. 대구매일신문(大邱每日新聞) 테러사건
4. 독재정권과 대구의 정치언론
5. 국가보안법 파동과 혁명언론

제4장 장면 정권과 민중언론
1. 과도정부 하의 언론
2. 언론자유의 허와 실
3. 제2공화국과 향토언론

제5장 박정희 정권과 자유언론
1. 5.16쿠데타와 언론
2. 언론윤리위원회법 파동과 매일신문의 투쟁
3. 예속언론 시대의 대구언론
4. 유신언론과 언론자유실천운
5. 박정희 정권과 지역언론

제6장 전두환 정권과 제도언론
1. 제5공화국의 언론정책
2. 대구지역 언론 통폐합사
3. 독점언론시대의 대구매일신문
4. 제도언론의 보도 실상
5. 6월민주항쟁과 5공언론

제7장 노태우 정권과 민주언론
1. 언론개방과 새신문 창.복간
2. 제6공화국과 언론자유
3. 언론노조의 결성과 6공언론
4. 영남일보노동조합 자주언론쟁취 투쟁사
5. 우리신문 창간운동의 시작과 종말

제8장 보론
1. 慶尙每日의 창간과 폐간
2. 大東日報 → 慶北大東日報 → 신경북일보 → 경북일보
3. 하나신문의 창간과 폐간
4. 보성주택의 大邱日報 인수와 몰락
5. 광역일보 → 대구광역일보 → 大邱日日新聞 → 광역일보 → 대구신문
6. 경북도민일보의 창간과 폐간
7. 영남투데이의 창간과 폐간
8. IMF와 영남일보의 법정관리
9. 대구일보의 복간(?) 미스테리
10. 삼일그룹의 경북매일 인수
11. 慶尙每日의 창간

제9장 대구경북방송사
1. 일제하의 지방방송 태동기
2. 방송의 재건과 국영방송 시대
3. 민영상업방송의 등장과 성장
4. 컬러방송 실시와 방송의 도약기
5. 뉴미디어 시대와 지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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