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 아티클
도시의 진화 체계
ISBN : 9791128809262
지은이 : 한광야
옮긴이 :
쪽수 : 146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8년 3월 22일


책 구매
아티클 보기

 

책 소개

200자평
도시는 오랜 기간 동안 다수의 사회가치와 지배구조를 통해 진화한다. 도시의 두드러진 물리적 성장과 변화를 유도했던 사회적 상황과 의사 결정자의 의도, 도시 설계자의 유토피아적 비전과 현실화 과정 그리고 그 도시의 특성들을 10개 도시 사례로 알아본다. 또한 그 진화를 유도해 온 도시 설계의 핵심 요소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도시는 왜, 언제 도시 설계의 사회적 노력과 변화가 필요하며, 그 사회적 비전은 어떤 과정을 거쳐 새로운 도시환경으로 완성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지은이 소개
한광야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도시설계전공 교수다. 현재 서울시 해방촌 도시재생의 총괄계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설계 석사(MAUD),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물리적인 도시 설계와 도시 계획 분야의 학자이자 실무자로서 보스턴 세실앤드리즈비(Cecil and Rizvi)설계사무소와 필라델피아 월리스로버츠앤드토드(Wallace Roberts and Todd)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하며 도시 중심부의 블록 설계부터 지역의 환경 계획까지 일련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동국대학교 캠퍼스ᐨ커뮤니티 계획,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구상, 한반도의 물리적 국토 계획 등을 수립했고, 서울잠실도시재생국제현상설계(2015)에 당선됐다. 세계의 ‘대학과 도시: 미래의 생산체계’, ‘한국 중·소 도시의 형성과 진화’, ‘동남아시아 도시의 진화’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도시에 서다 1: 한국 도시의 형성과 진화』(2016), Global Universities and Urban Development(2008), 『미국 인터넷 산업의 지도』(2003), 『대학과 도시』(2017), 역서로 『도시설계』(2015) 등이 있다.

차례
01 로마와 성당 순례길
02 파리의 철도 체계와 불바르
03 암스테르담과 운하 네트워크
04 런던과 레지덴셜스퀘어가든
05 필라델피아와 ‘1+4’ 스퀘어
06 빈과 링슈트라세
07 바르셀로나와 에이샴플라 만자나스
08 보스턴과 수변의 간척지
09 뉴욕과 격자형의 도시 블록
10 토론토와 지하 보행 시스템

책 속으로
로마는 먼저 BC 7세기에 팔라티노언덕을 중심으로 카피톨리노(Capitolino) 언덕 사이의 습지에 클로아카 막시마(Cloaca Maxima)로 불린 배수 시스템을 조성했다. 이후 이곳에 조성된 포로 로마노(Foro Romano)는 로마의 본격적인 시장으로 기능했다. 에트루스칸(Etruscans) 문화의 영향을 받은 로마는 카피톨리노언덕에 주피터(Jupiter), 주노(Juno), 미네르바(Minerva)의 3신을 위한 신전을 두었고, 그 남쪽에 막시무스 경기장을 조성했다.
“로마와 성당 순례길” 중에서

암스테르담은 1451년과 1452년에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거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다. 이에 암스테르담은 도시 재건 과정에서 1480년 첫 번째 운하인 싱겔(Singel)운하를 도성과 함께 도시 방어 체계로 건설했다. 싱겔운하는 중앙역에 인접한 에이만(IJ Bay)에서 시작해 문트플레인(Muntplein)광장으로 반원형의 형태를 갖고 암스텔강으로 연결되었으며, 이후 1585년까지 중세 암스테르담의 경계를 정의했다.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싱겔운하가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기존 도시 경계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원형으로 조성되어 방사형의 도시 성장을 유도했다.
“암스테르담과 운하 네트워크” 중에서

맨해튼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도시의 공공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지 못하며 진행되는 고밀도의 난개발에 관한 우려가 팽배했다. 이 시기에 뉴욕시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뉴욕이브닝포스트(New York Evening Post)≫의 편집장이었던 윌리엄 브라이언트(William Cullen Bryant, 1794∼1878)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또한 당시 뉴욕시장인 앰브로즈 킹즐랜드(Mayor Ambrose Cornelius Kingsland, 재임기 1851∼1853)는 공공 오픈스페이스의 가치를 공론화하며 공원조성의 입법을 추진했다.
“뉴욕과 격자형의 도시 블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