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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즈 족 천줄읽기
ISBN : 9788962283556
지은이 : 프랑수아-르네 드 사토브리앙
옮긴이 : 문미영
쪽수 : 136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09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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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랑스 초기 낭만주의의 선구자 샤토브리앙이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진 작품
초고에서 출판까지 걸린 무려 30여 년의 세월 동안 거듭된 첨삭으로 인해, ≪나체즈 족≫에는 서사시를 비롯해 철학 소설, 범죄 소설, 기독교의 경이로움을 다룬 소설 등 다양한 형태의 내용과 문체가 섞여 있다. 그래서 당시의 비평가들이나 독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한 작품이 됐지만, 같은 이유로 샤토브리앙은 이 작품에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샤토브리앙처럼 될 것,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은 샤토브리앙처럼 되고 싶었던 빅토르 위고의 말이다. 그만큼 샤토브리앙은 당대의 젊은이들과 후대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프랑스 초기 낭만주의의 선구자로 불린다. ≪나체즈 족≫에는 광활한 아메리카 대륙의 자연과 나체즈 부족 인디언들의 풍습을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낭만주의의 한 특징인 이국적 취향과 종교적 감정, 죽음에 대한 성찰 등이 잘 드러나 있다.

영혼의 동반자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작품
이 작품은 누이인 아멜리의 치명적인 고백에 프랑스를 떠났던 르네가 북미 대륙에 도착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누이인 아멜리와의 불행한 사랑 때문에 세상과 단절하고 고독 속에서 방랑하던 르네는 미시시피 강가의 나체즈 족 인디언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는 르네. 그가 인디언 친구 우투가미즈와 자신의 아내 셀루타와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헌신적인 우정과 사랑, 그리고 고통은 자신의 정체성을 추구하며 영혼의 동반자를 갈망하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0자평
국내 초역. 프랑스 낭만주의의 선구자 샤토브리앙이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진 작품. 북미 대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프랑스인 르네의 사랑과 우정, 고통과 방황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도 존경해 마지않았던 샤토브리앙.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 작품을 통해 언어의 ‘마술사’로 불린 샤토브리앙의 매력적인 문체를 느낄 수 있다.

지은이 소개
프랑수아 르네 드 샤토브리앙(François-René de Chateaubriand)은 1768년 프랑스의 생말로에서 브르타뉴 지방의 오래된 귀족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787년에는 형의 장인인 말세르브의 도움으로 루이 16세를 알현하게 되고 사교계에 데뷔해 자유분방한 생활을 시작했다. 1791년에 아메리카 대륙을 여행하게 되는데, 이는 훗날 저술의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경험이었으며, 1792년에는 셀루타의 모델이 되기도 한 셀레스트와 결혼을 했다. 그는 프랑스 대혁명으로 인해 1793년부터 영국에서 혹독한 망명 시절을 보냈다.
파리로 돌아온 후 1801년에 ≪아탈라≫를, 1802년에는 나폴레옹의 보호 아래에서 ≪르네≫가 수록된 ≪기독교의 정수≫를 발표했다. 이 작품들의 대성공으로 인해 샤토브리앙은 프랑스 낭만주의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어서 1809년에 ≪순례자들≫, 1826년에 ≪나체즈 족≫이 포함된 ≪전집≫을 발간하고 1844년에는 ≪랑세의 삶≫을 출판했다. 샤토브리앙은 그 후 ≪무덤 너머의 회상≫을 30여 년에 걸쳐 집필했다. 또한 샤토브리앙은 왕정파의 일원으로서 두 번의 장관직과 영국 대사를 비롯한 세 번의 대사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1848년 8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까지 루이 16세 치하,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 치하, 왕정복고 등의 극심한 정치적·사회적 변화 속에서 정치가로, 작가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샤토브리앙처럼 될 것,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빅토르 위고가 말했을 정도로 당대의 젊은이들과 후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옮긴이 소개
문미영은 1971년 충남 강경에서 태어났다. 한남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의 디종과 파리에서 공부하고 스탕달과 샤토브리앙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한남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다. <르네와 쥘리앵 소렐: 샤토브리앙과 스탕달의 야망과 우울에 관하여(René et Julien Sorel: Ambition et Mélancolie Chez Chateaubriand et Stendhal)>(박사논문, 2004), <샤토브리앙의 종교에 관하여(Sur la religion chez Chateaubriand)>(한국불어불문학회, 2008) 등의 논문이 있다.

차례
해설
지은이에 대해

1부
2부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르네는 무료한 시선으로 자신의 은둔 생활을 둘러보았다. 그의 행복은 참회를 닮았다. 르네는 사막과 한 여인과 자유를 원했다. 그는 그 모든 것을 소유했지만 무엇인가가 그의 소유를 망치고 있었다. 과거의 불행을 제거해 주고 현재의 행복을 단번에 가져다준 운명의 손에 그는 축복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만약 지금 느끼는 것이 행복이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