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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엽와카집 / 사화와카집 (140수 정선)
ISBN : 9791128834158
지은이 : 미상
옮긴이 : 최충희 외15인
쪽수 : 366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9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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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금엽와카집≫은 최초의 칙찬 와카집인 ≪고금와카집(古今和歌集)≫이 제작된 지 220여 년 후, 1126∼1127년경에 만들어진 다섯 번째 칙찬 와카집이다.
앞서 편찬된 ≪후습유와카집≫은 임금의 통치 원리를 정당화하고 당대의 문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른바 칙찬 와카집의 정치적, 공적 역할을 통해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가고 있던 왕권의 권위를 다시 세우고 그로 인한 궁중 문화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의미가 컸다. 반면 ≪금엽와카집≫은 기존 ≪고금와카집≫ 시대의 전통을 극복하고 와카를 쇄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적 표현에 대한 열망, 더 나아가 와카 자체가 가진 문예성을 체계화, 이론화하는 것에 대한 당시의 관심과 고민이 반영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와카가 가진 공적 정치적 의미의 구현에서 와카가 가진 본연의 문학적 가치 추구에 초점이 옮겨 간 것이다.
≪금엽와카집≫에 실린 노래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도시요리, 쓰네노부의 노래로 대표되는 참신한 서경가(叙景歌)들이 먼저 눈에 띈다. 영가의 대상이 되는 사물의 본질과 이에 대한 인간의 정감을 우선하는 양식은 기존의 노래들과 구별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독특하고 참신한 착상이나 표현, 취향, 해학을 품은 노래들도 실렸다. 또한 높아진 ≪만엽집≫에 대한 당시의 관심을 반영해, ≪만엽집≫의 가어를 반영하거나 고대의 전원 풍경을 소재로 한 노래들을 수록하고 있는 것 역시도 ≪금엽와카집≫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금엽와카집≫의 주류는 여전히 삼대집의 전통과 발상, 표현 기법을 계승한 노래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러면서도 그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한 노래들이 대부분을 점하고 있었다. 이처럼 ≪금엽와카집≫은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다양한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당대의 노래 일변도의 가집이라고는 할 수 없다. 세 번에 걸친 선집 과정은 옛 전통과 새로운 변화 사이에서 고민했던 당시의 가인들의 대립과 혼란을 반영하고 있는 점에서 고대와 중세를 연결하는 ≪금엽와카집≫의 과도기적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화와카집≫은 1144년, 임금의 자리를 양위하고 인(院), 즉 상왕이 된 스토쿠인이 후지와라노 아키스케(藤原顕輔)에게 하명해 1151년 완성했다. ≪사화와카집≫은 바로 직전의 ≪금엽와카집≫이 완성된 후, 20여 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되도록 소규모의 작품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1151년 초도본(初度本)이 완성된 후, 스토쿠인에게 헌상했지만, 그중 몇몇 노래를 빼고 노래를 정선할 것을 명 받아, 그해 최종적으로 2도본(二度本)이 완성되었다.
≪사화와카집≫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400여 수로 규모를 억제한 탓에 칙찬집에 노래를 싣지 못한 가인들도 많았고, 그에 반해 수가(秀歌)라고는 볼 수 없는 노래들이 포함되었기에 ≪사화와카집≫ 선가에 대한 잡음 역시도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화와카집≫은 내용 면에서 슌제의 지적대로 양극단을 달리는 노래들이 다소 눈에 띄지만 그 중간 지점의 노래들, 담백한 서경가(叙景歌)나, 온화하면서도 애틋한 느낌의 노래도 많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사화와카집≫에 질적으로 다양한 노래들이 담겨 있는 것을 통해, 당시의 가단이 얼마나 문호를 넓혀 폭넓은 층의 가인들을 포용했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는 ≪사화와카집≫이 고대 와카의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중세 와카로 새롭게 발돋움하기 위한 시행착오와 다양한 모색의 시도 끝에 탄생한 칙찬 와카집임을 웅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200자평
일본 헤이안 시대의 다섯 번째 칙찬 와카집인 ≪금엽와카집≫과 여섯 번째인 ≪사화와카집≫을 함께 엮었다. 국내 초역이다. ≪금엽와카집≫ 665수와 ≪사화와카집≫ 400여 수 가운데 각 70수씩 140수를 정선해 옮겼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와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려는 폭넓은 시도가 담겨 있다. 와카를 잘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작품 해설과 주석이 함께한다.

옮긴이 소개
최충희(崔忠熙)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교 대학원에 유학해 일본 고전 시가 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고전 시가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일본 고전 시가, 그중에서도 와카, 렌가, 하이카이를 중심으로 주석학적 연구 방법에 입각해 고전 읽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국내의 다양한 일본 연구 관련 학회에서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일본 시가 문학사≫(공저, 태학사, 2004), ≪일본 시가 문학 산책≫(제이앤씨, 2006), ≪일본 문학의 흐름≫(공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7), ≪요사 부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제이앤씨, 2007), ≪고바야시 잇사 하이쿠 선집−밤에 핀 벚꽃≫(태학사, 2008), ≪고금와카집 천줄읽기≫(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햐쿠닌 잇슈의 작품 세계≫(공저, 제이앤씨, 2011), ≪렌가라는 문학과 소기≫(인문과 교양, 2014), ≪일본 시가 문학 길라잡이≫(한국외대 지식출판원, 2017), ≪후찬와카집 천줄읽기≫(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등이 있으며, 일본 시가 문학 연구와 관련한 많은 논문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1∼81번, ≪사화와카집≫ 301∼330번 노래를 옮겼다.

강성국(康盛國)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일본 근세 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오사카대학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신학대학교 일본어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일본 근세 문학, 그중에서도 조선 통신사와 일본 문인 간의 한문학 교류이며, 일본 근대 기독교사에 대해서도 논문을 발표했다.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으며,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아메노모리호슈의 한시관(雨森芳洲の漢詩観)>[≪근세문예(近世文藝) 96호≫, 2012] 등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사화와카집≫ 170∼207번 노래를 옮겼다.
강운경(姜雲景)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만엽집(万葉集)≫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대학교에서 교양일본어를 강의하고 있다. 현재는 가어 ‘家’를 테마로 연구 중이다.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으며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사화와카집≫ 216∼249번 노래를 옮겼다.

구정호(具廷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일본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국문학 전공)에 유학해 ≪만엽집(万葉集)≫을 비롯한 일본 고전 시가 문학을 공부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일본 시가 문학사≫(공저, 태학사, 2004), ≪만요슈≫(살림출판사, 2005), 역서로는 ≪고킨 와카슈≫(소명출판, 2010,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 도서 선정), ≪신코킨와카슈≫(도서출판 삼화, 2015,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 도서 선정),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등이 있고, 40여 편의 ≪만엽집≫과 헤이안 와카 관련 논문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사화와카집≫ 351∼413번 노래를 옮겼다.

구혜경(具惠卿)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일본 고전 시가 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1999년 3월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이마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07년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에서 일본 담당 조사관으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일본 고전 시가, 그중에서도 가요인 이마요가 와카와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당시에 유행했는지를 탐구했다.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으며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161∼232번 노래를 옮겼다.

권혁인(權赫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일본 고전 시가 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광운대학교 인제니움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일본 헤이안 시대의 와카 문학이다. 칙찬집인 ≪신고금와카집(新古今和歌集)≫의 구조적 연구로 석사 학위를, 사가집인 ≪무라카미어집(村上天皇御集)≫의 문화사적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와카의 연사(恋詞)의 통사적인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저역서로는 ≪제4무궁화≫(공저, 한돌피앤씨, 2017), ≪격조와 풍류≫(어문학사, 2007), ≪천력기의 후궁 사회와 문학≫(제이앤씨, 2004),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등이 있으며, 헤이안 와카 문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243∼308번 노래를 옮겼다.

김인혜(金仁惠)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일본 중세 문학에 나타난 풍류 중 ‘스키(數寄)’라는 미의식을 중심으로 한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키(數寄)’라는 미의식을 일본 중세에서 근세로 확장해 일본의 다도(茶道) 문화에서 보이는 ‘스키(數寄)’라는 미의식의 특징과 한·일 차 문화에 대한 비교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강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관련한 강의를 하고 있다.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으며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550∼620번 노래를 옮겼다.

김임숙(金任淑)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일본 간사이(関西)대학에서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역서로 ≪藤原仲文集全釋≫(공저, 1998), ≪伊勢物語古註釋書コレクショソ≫(공저, 1999), ≪王朝文學の本質と變容≫(공저, 2001) ≪사이카쿠가 남긴 선물≫(2011), ≪일한중의 교류≫(2012), ≪능운집≫(공역, 2016), ≪문화수려집≫(공역, 2017), ≪습유와카집≫(공역,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등이 있다. 전공 분야는 모노가타리(物語) 문학 수용사이며, 현재의 관심 분야는 헤이안(平安) 시대 한문학이다. 부산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대한일어일문학회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사화와카집≫ 70∼125번 노래를 옮겼다.

남이숙(南二淑)은 서울교육대학교, 단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학을 전공한 후 일본짓센여자대학 문학연구과에서 일본 고전 문학을 전공, <이즈미시키부 와카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군산대학교 동아시아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와카와 일본 고전 문학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일본 고전 시가에 나타난 반딧불[螢]의 이미지>, <≪古今和歌集≫ 恋歌와 헤이안 문학>, <일본 고전 문학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미나모토 시타고의 언어 유희 세계>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으며,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311∼386번 노래를 옮겼다.

박상도(朴相度)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일본 오사카외국어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일본의 대표적 근대 시인인 미요시 타쓰지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부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는 인문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일본 근현대 문학의 기독교 수용을 중심으로 일본적 풍토와 전통적 개념을 고찰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나카하라 주야를 비롯한 일본 근현대 시인의 시에 나타난 ‘상실과 고독, 구원과 치유’라고 하는 테마에 입각해 일본적 풍토를 고찰하고 있다. 한국 일어일문학회 총무이사 및 국내 다양한 일본 연구 관련 학회에서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 속의 기독교≫(공저, 제이앤씨, 2011), ≪문학, 일본의 문학≫(공저, 제이앤씨, 2012)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고, 그 외 다수의 관련 논문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484∼533번 노래를 옮겼다.

박혜성(朴蕙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고교 교사로 재임하다가 일본 문부과학성 전액 장학생으로 도일했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 중세 시가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외국어대, 고려대, 인하대 등에서 강의했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일본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일본 고전 시가 문학, 일본 문학 교육이고 그중에서도 와카가 주된 대상이다. <교고쿠파 와카의 고찰>, <동영상으로 가르치는 일본 고전 시가 문학>, <영상을 이용한 일본 문학 교육 방법론> 외 많은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는 ≪일본 시가 문학사≫(공저, 태학사, 2004), ≪햐쿠닌잇슈의 작품 세계≫(공저, 제이앤씨, 2011) 외 다수가 있고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93∼138번 노래를 옮겼다.

배경아(裵慶娥)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일본 고전 시가 문학으로, 그중에서도 와카 연구를 테마로 해서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쓰쿠바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 및 일본 문학에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다.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으며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사화와카집≫ 30∼59번 노래를 옮겼다.

이상민(李相旻)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문부성장학생으로 도일했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에서 돈아(頓阿)의 와카를 테마로 해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 귀국 후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방송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학에 관련한 강의를 하고 있다.
중세 남북조 시대의 가인, 돈아의 와카를 중심으로 다이에이(題詠) 영법의 특징과 중세 가단들의 관계를 테마로 해서 연구하고 있다. 역서로 ≪후찬와카집 천줄읽기≫(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등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416∼469번, ≪사화와카집≫ 335∼348번 노래를 옮겼다.

이준섭(李濬燮)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 연구과에서 표상 문화론을 전공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에도 시대(江戸時代)의 게사쿠(戯作)와 우키요에(浮世絵) 그리고 가부키(歌舞伎) 등 일본 근세 문학을 포함해서 일본 문화가 오늘날까지 어떻게 표상되었고 어떠한 형태로 문화와 산업이 유착되어 가는지 밝히는 것이다. 대한일본문화학회 회장 및 한국일어일문학회 부회장으로 현재 활동 중이며 일본사상사학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江戸の文事≫(공저), ≪주신구라 47인 사무라이의 복수극≫, ≪문화로 읽는 주신구라≫, ≪교양 일본문화론−일본문화는 어떻게 표상되었나≫(201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서) 등이 있고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으며 <주신구라의 사상사적 접근>, <주신구라와 에도 문화>, <우키요에로 본 주신구라>, <자포니슴 속의 신체 표상−사다얏코의 경우−>, <浮世絵의 情報性과 그 行方>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사화와카집≫ 133∼164번 노래를 옮겼다.

이현영(李炫瑛)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일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 근세 문학을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9월부터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근세 문학 중에서도 마쓰오 바쇼의 하이카이 문학과 근세 시대 명소기에 관해서다. 대표 저서로는 ≪가가하이단과 쇼후의 연구≫(가쓰라서방, 2002), ≪일본 시가 문학사≫(공저, 태학사, 2004), ≪국제 세시기의 비교 연구≫(공저, 가사마서원, 2012)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고 일본 근세 하이카이와 명소기에 관한 논문 등이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금엽와카집≫ 625∼665번, ≪사화와카집≫ 2∼29번 노래를 옮겼다.

허명복(許命福)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일본 고전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 고전 시가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박사 취득 후 6개월간 도쿄 가쿠게이대학(東京學藝大學)에서 박사후 연구를 수행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세경대학교 카지노경영과에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고전 문학 속 와카에서 읊어진 우타마쿠라, 즉 명소를 중심으로 헤이안 시대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시대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나아가 팔대집 속에 들어 있는 병풍가를 중심으로 직접 여행하지 않고도 병풍 속 풍경을 보고 노래를 읊는 와카의 기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국제교류센터장 및 세경외국어체험마을 원장직을 수행 중이다.
저서로 ≪BEAUTIFUL JAPANESE FOR TRAIN PASSENGER SERVICES≫(공저, 도서출판 범하, 1994), ≪실무일어회화≫(세경대학, 2004), ≪유쾌한 에피큐리언들의 즐거운 우행≫(가람기획, 2006), ≪상황별 일본어 회화 초급, 중급, 고급≫(세경대학 외국어체험마을, 2009)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 ≪후습유와카집≫(공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18)이 있고 일본 시가 문학 연구와 관련한 논문이 다수 있다. ≪금엽와카집/사화와카집≫에서 ≪사화와카집≫ 264∼297번 노래를 옮겼다.

차례
≪금엽와카집(金葉和歌集)≫
봄노래(春)
여름 노래(夏)
가을 노래(秋)
겨울 노래(冬)
축하 노래(賀)
이별 노래(別)
사랑 노래 상(恋上)
사랑 노래 하(恋下)
잡가 상(雑上)
잡가 하(雑下)

≪사화와카집(詞華和歌集)≫
봄노래(春)
여름 노래(夏)
가을 노래(秋)
겨울 노래(冬)
축하 노래(賀)
이별 노래(別)
사랑 노래 상(恋上)
사랑 노래 하(恋下)
잡가 상(雑上)
잡가 하(雑下)

 
해설
엮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중한 상중에 있던 해 3월이 다해 가는 마음을 읊은 노래
重服にてはべりけるとし三月尽の心をよめる

생각해 보라 돌고 돌아 다시 올 이 봄과조차 헤어짐은 슬픈데 사별은 오죽하랴(후지와라노 아키스케, 93)
おもひやれめぐりあふべきはるだにもたちわかるるはかなしかりけり(藤原顕輔朝臣,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