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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과 터부 천줄읽기
ISBN : 9791130411378
지은이 : 지크문트 프로이트
옮긴이 : 강영계
쪽수 : 118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3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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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회심리학에 대한 프로이트의 관심
프로이트의 ≪토템과 터부≫(1912∼1913)는 ≪꿈의 해석≫(1900)과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1916∼1917) 사이에 자리 잡은 중요한 저술이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의 내용을 암시할 뿐 아니라 사회인류학과 아울러 사회심리학에 대한 그의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빼어난 작품이기도 하다.

토템, 종교의 가장 원초적 형태
토템은 씨족 전체와 아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토템은 먹을 수 있는 짐승일 수도 있고 해롭거나 이로운 동물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식물일 수도 있다. 토템을 소유한 씨족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근친상간이 금지되어 있어서 족외혼이 성립한다.

원시사회의 가족 관계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프로이트는 근친상간 금지 근거를 생래적 측면이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찾는다. 원시사회에서 성인 남자는 여자를 얻기 위해서 늙은 아버지를 살해하고, 먹어치우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들은 끔찍한 근원적 성적 범죄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다. 곧 근친상간과 살인을 금지하는 터부가 탄생했다. 이러한 성적 충동의 원천적 억압을 일컬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다.

터부, 종교의 윤리적·도덕적 기원
원시인들은 죽은 자에게 결합된 터부에 대한 무의식적 적개심을 억압하며 외부로 투사한다. 투사 행위는 의식을 형성하며, 죽은 자에 대한 애도는 억압 갈등을 완화한다. 따라서 프로이트는 터부를 감정 양립 갈등의 절충 증세라고 말한다. 그는 정신분석학의 입장에서 종교적 정신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신앙이 감정 양립 불균형의 억압에서 생긴다고 주장한다.

200자평
<미개인과 신경증 환자의 정신생활에서 몇 가지 일치점들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1912년부터 1913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잡지 ≪이마고(Imago)≫에 발표한 논문을 묶은 것이다.
이 책에서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의미를 명백히 밝히면서 종교의 근원을 파헤쳤다. 이미 1910년대부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개인심리학적 성격과 함께 사회심리학적 측면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원전의 5분의 2 정도를 발췌해 번역했다.

지은이 소개
지크문트 프로이트는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 현대 3대 혁명 사상가다. 프로이트는 의식 일변도의 심리학을 해체하고 종래에는 은폐되었던 무의식의 세계를 들추어냄으로써 의식과 무의식의 균형을 추구하고 건강한 정신 상태를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1856년 5월 6일 모라비아의 프라이베르크에서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과 빈 대학 의학부에서 학업성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출중한 학생이었다. 대학에서 브뤼케 교수의 지도를 받으면서 해부학과 생리학에 심취했다.
1885년 파리 살페트리에르 병원장 샤르코 밑에서 장학생으로 약 5개월간 연구하면서 히스테리와 최면술에 특히 관심을 가졌는데, 이것은 장차 정신분석학을 창안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동기가 된다. 1886년 프로이트는 마르타 베르나이스와 결혼했으며, 개인 병원을 개원하고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프로이트는 치료와 동시에 정신 신경증에 관한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꿈의 해석≫과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 등 두 권의 방대한 저서를 출판하면서 심리학을 넘어서 메타심리학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독자적으로 창안하게 되었다.
1906년에는 카를 구스타프 융이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신봉자가 되었으나 1914년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 이론이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에 반대해 프로이트와의 결별을 선언한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자신의 정신분석학을 계속해서 연구하면서 ≪쾌락 원리의 저편≫(1920), ≪자아와 이드≫(1923), ≪환상의 미래≫(1927), ≪문화에서의 불안≫(1930) 등을 출판했다. 1938년 프로이트는 딸 아나 프로이트와 함께 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다. 1923년부터 1939년 죽을 때까지 16년 동안 서른세 번에 걸친 구강암 수술을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연구와 저술에 온 생애를 바쳤다.

옮긴이 소개
강영계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이고 한국니체학회 이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연구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차례
해설
지은이에 대해

머리말
1. 근친상간의 공포
2. 터부와 감정 자극의 양립
3. 물활론과 주술과 사고의 만능
4. 토테미즘의 유아적 회귀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우리들은 적어도 다음처럼 세 종류의 토템을 구분할 수 있다.

1. 종족 토템. 종족 전체가 이 토템에 속하며, 이 토템은 세습적으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승된다.
2. 성별 토템. 이 토템은 한 종족의 모든 여자 구성원들이나 모든 남자 구성원들에 속하며 동시에 두 성에 속하지 않는다.
3. 개인 토템. 이 토템은 개인에게 적절하며 후손에게는 계승되지 않는다.
-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