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플랫폼 시즌원. 아티클 서비스
지렁이의 활동과 분변토의 형성
ISBN : 9791130458397
지은이 : 찰스 다윈
옮긴이 : 최훈근
쪽수 : 312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4년 9월 30일


책 구매
아티클 보기

 

책 소개
찰스 다윈은 진화론을 인정받는 데 인생의 대부분을 바쳤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지렁이의 역할을 입증하는 데에도 처음 논문을 발표한 후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약 45년이라는 길고 긴 세월에 걸쳐 연구를 수행했다. 이 책의 주제는 다윈이 말한 바와 같이 어디까지나 지렁이가 흙을 옮긴다는 사실을 객관적, 정량적으로 실증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표면에 있던 물체가 땅속에 매몰되는 현상을 조사하고 실제로 지표에 내보내는 똥 한 무더기의 양을 1년 단위로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땅의 표면은 변동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지렁이가 땅속의 흙을 분변토로 지표면에 배설하는 관계로 땅속은 공간이 형성되었다가 붕괴되어 자연적으로 매몰하게 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표면에 있던 물체는 서서히 가라앉는다. 이러한 현상은 수백 년 혹은 수만 년을 거쳐 일어나므로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보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다윈은 로마시대의 유적에서 스톤헨지의 거석에 이르기까지 여러 현장을 관찰해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200자평
진화론자 찰스 다윈이 1837년부터 1882년 사망하기 전까지 40년 넘게 지렁이를 연구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렁이는 땅속에 무수한 굴을 파 땅을 갈아엎고, 흙을 먹고 배설해 분변토를 만들어 땅을 비옥하게 해 준다. 땅은 그대로 멈춰 있는 게 아니라 지렁이에 의해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 자연을 꼼꼼하고 정량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했던 위대한 과학자 다윈의 시선을 따라가 보자.

지은이 소개
찰스 다윈은 앨프리드 월리스(1823~1913)와 함께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론의 공동 창시자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의대에 진학했지만 도중에 그만두었다. 나중에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졸업했지만 신학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따로 지질학과 생물학을 배웠다. 그 후 5년에 걸친 비글호 탐사에서 많은 양의 표본을 수집하면서 ≪종의 기원≫을 집필하기 위한 토대를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다윈은 기록하는 인간형이기도 했다. 따개비에서 지렁이 그리고 조류, 고등 포유류에 이르는 방대한 각종 자료를 노트에 모았는데 그 권수가 무수히 많다. 자연선택론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맬서스의 ≪인구론≫과 라이엘의 ≪지질학 원리≫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옮긴이 소개
최훈근은 지렁이 박사라고 불린다. 1990년부터 지렁이 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보급해 왔다. 다윈의 ‘지렁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에게 소개할 것을 결심한 것도 이때다. 이러한 생각을 가슴에만 담고 있다가 2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뜻을 이루게 되었다.
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환경공학을 공부한 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30년간 연구자로서 봉직하면서 지렁이를 이용한 처리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기술을 폐기물 관리법에 법제화해 지렁이 산업 분야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같이 축적된 지렁이 처리 기술을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에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환경과학원 자문관으로 근무하고 귀국했다. 현재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지렁이과학관을 운영하면서 지렁이 음식물 처리, 도시 농업을 위한 지렁이 퇴비화, 지렁이 체험 등 연구와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폐수 처리(공저)≫, ≪토양생물 지렁이를 이용한 폐기물 활용≫, ≪음식물 쓰레기 관리와 자원화 기술(편저)≫, ≪열려라 지렁이 나라≫, ≪똥이 밥이다(공저)≫, ≪지렁이와 함께 텃밭을≫이 있다.

차례
머리말

1장 지렁이의 습성
2장 지렁이의 습성(계속)
3장 지렁이의 분변토 배설량
4장 고대 건축물 매몰에 미치는 지렁이의 역할
5장 지렁이의 활동에 따른 토양 침식
6장 지렁이의 활동에 따른 토양 침식(계속)
7장 결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쟁기는 인류의 발명품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가치 있는 것 중의 하나다. 그러나 사실을 말하자면 인류가 출현하기 훨씬 이전부터 토지를 경작해 온 생물이 있으니 바로 지렁이다. 지렁이라는 이 단순한 구조의 생물만큼 세계 역사에서 큰 역할을 했던 동물이 있었는지는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