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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칠 동시선집
ISBN : 9791130459820
지은이 : 박근칠
옮긴이 :
쪽수 : 218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5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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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1명의 동시인과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4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시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200자평
1977년 ≪아동문학평론≫ 지를 통해 등단, 현대아동문학상, 경상북도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은 시인 박근칠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 책에는 <목화밭>, <분교장 아이> 등 시인이 고른 대표 동시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지은이 소개
194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다. 1977년 ≪아동문학평론≫ 지에 동시 <여름 사과밭에서>, <가을마당>이 추천받아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엄마의 팔베개≫, ≪바람이 그린 그림≫, ≪햇살이 고운 마을≫, 동시조집 ≪서로 웃는 닭싸움≫, 산문집 ≪선생님의 스승≫ 등이 있다. 현대아동문학상, 경상북도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차례
시인의 말

꿈이 크는 교실
동화를 읽다 잠든 아이
봄을 그리는 도화지
시골에서 온 편지
아침 교실
언덕을 오르는 햇살
엄마의 팔베개
여름 사과밭에서
연 만드는 아이들
5월에 큰 아이
옹기 가게
외갓집 골방
비 갠 뒤
감꽃 목걸이
고향 냇가에서
그게 맞대요
목화밭
봄바람의 얘기
선생님의 사랑만큼
소백산에 오는 봄은
소백산이 좋아요
여름 소백산
조약돌 하나
꽃밭에는 정다움이
꽃처럼 해처럼
들판에 서 봐
바람은 무슨 재주일까
바람은 혼자
바위에 기대면
봄 동산에 오르면
목련 하얀 얼굴
봄산의 꽃불
봄을 사는 아이들
봄이 오나 봐
봉숭아 꽃물 들이기
새봄맞이
아가의 방
아버지와 아들
엄마의 가슴
여름 냇가
여름 바다
자화상 그리기
작은 채송화
푸른 산 멧새 소리
혼자 도는 선풍기
하나로 살고파
할미꽃 하나
고향 마을
그리운 누나
끼리끼리 산다
늘어난 빈자리
달밭골 아이들
분교장 아이
샐비어 꽃밭
산에 올라
숲 속에 가 봐
햇살이 고운 마을
바람은 혼자
산골짝 맑은 물
달콤한 솜사탕
샛강물이 모여
살구꽃 웃던 자리
진달래 꽃불
봄날 분수대
우리 할아버지
언제 반갑게 맞을까
꿈이 큰 아이들
온 집 안 웃음소리
항아리 김치
우리 강아지
어른들은 이상하다
아침 산에 올라 봐
여름 냇가
고운 단풍
서로 웃는 닭싸움
가랑잎 하나
심심한 연필
시계탑 아래
김밥 할머니
명찰이 없어도
김장하던 날
문패가 지키는 집
꽃샘바람
어항 속 물고기
그래 내가 참자
가을 뜰
눈 내리는 날
햇살의 웃음
소원 비는 돌탑
나무의 겨울 노래
잘못 없는 사과 편지
겨울 아침
간이역 풍경
대추 따기
졸며 쓴 일기
꼭꼭 숨어라
굴렁쇠가 돌면
온종일 큰다
엄마, 나도 바빠요
아가의 말
할머니의 등목
서천의 징검다리
아빠와 팔씨름

박근칠은
지은이 연보

책 속으로
목화밭

고향 마을에
밝은 해가 뜨면
들녘마다
하얗게 피어나는 꽃

달빛은
둥근 타래에서
수많은 홑실을
밤새워 풀어 내리고,

바람은 해종일
흰 오라기만 감아 짜
솜사탕처럼 하얀
목화송이들

엄마의 사랑처럼
목화가 피는
고향 들판에 서면
온 들판을 밝히는
한 다발의 바람꽃

 
분교장 아이

보슬보슬
가랑비 맞으며
혼자 가는 오솔길

20리 학교 길을
구름 따라 간다.

비쫑 비비쫑
새소리 동무 삼아
타박타박 걷는 길

꾸불꾸불 산골길을
멧새 따라 간다.

사락 사그락
갈잎을 보채는 솔바람
가슴에 한 아름 안고

오늘도 혼자서
바람 따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