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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세 동시선집
ISBN : 9791130459974
지은이 : 손광세
옮긴이 :
쪽수 : 234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5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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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1명의 동시인과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4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시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200자평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고,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하운문학상, 대한아동문학상 등을 받은 시인 손광세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 책에는 <등꽃>, <허수아비> 등 시인이 고른 대표 동시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지은이 소개
손광세는 1945년 일본에서 태어나 광복과 함께 귀국했다. 1978~1979년 ≪아동문예≫,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동시로 추천 완료받았다. 19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허수아비>가 당선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이태리포플러 숲길을 걸으면≫, ≪빛 여울의 은어 떼들≫, ≪나무 의자≫, 동화집 ≪말미잘 내가 잘못했어≫, 시집 ≪이 고운 나절을≫, ≪낚싯대를 드리우고≫, ≪물안개 속에서≫, ≪무악재에서≫ 등이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조선문학상, 한하운문학상, 대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차례
시인의 말

1부 바람의 얼굴
개나리
민들레
목련 그늘에 서면
수양버들
나무들이
실비
바람의 얼굴
바람 부는 날
이태리포플러 숲길을 걸으면
이태리포플러 잎새들이
감꽃 목걸이
고요
뭉게구름
파도들이

2부 코스모스가 피면
옹달샘
가을 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면
미루나무
나뭇잎들은
밤송이
과일밭에 가면
허수아비
겨울나무
크리스마스카드
꼬마 병정
겨울바람
겨울 저녁

3부 숨바꼭질
저녁노을
서쪽 하늘
해 질 무렵
나무 의자
안개
보름달
낮달

숨바꼭질
네 잎 클로버
담쟁이덩굴
꽃씨
꽃씨들이
알기나 하니?
꽃망울
포도송이

4부 네가 곁에 있으면
전동차에서
버스에서
네가 곁에 있으면
새 머리핀
머리핀
호숫가에서
깊은 가을
바지랑대

수화
누나, 잠자리는 좋겠다
아롱이
할아버지
할머니

5부 기차 소리
그림 공부
자리
잠에서 깨어나
나들이
우리 아기
기차 소리
낚시질
엄마가 안 계시는 날
내 이름
이사
누나의 거울
연필 한 자루
7월
아이의 뒷모습

6부 월요일 아침에
연필
원고지
일기장
크레파스
월요일 아침에
나팔꽃 이파리
곱셈
스위치
시험 시간
쉬가 마렵다!
관찰 학습
수틀
촛불 의식
사슴

7부 울타리
나이테
울타리
마른 나뭇가지
빈집
고려청자
돌하르방
돌사람

창호지 문짝
편지
6월이 오면
통일로의 코스모스
바닷가에서
태극기

손광세는
지은이 연보

책 속으로
나무 의자

내가 탄 기차는
시골 정거장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내리고 타는 사람
하나 없는
시골 정거장.

한쪽에
하얀 나무 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턱을 괴고
노을 혼자
쉬고 있었습니다.

 

허수아비

양팔을 들고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참새가 지나가는 길
잠자리가 지나가는 길
바람이 지나가는 길

우리는 보지 못하는
길목을 지키고
서서

딸랑딸랑
깡통을 흔들고 있었어요.

활을 들고
흰자위 드러낸
허수아비 아저씨 때문에

발꿈치 들고
가을이
조용조용 걷고 있었어요.

노을이
불길처럼 번지는
갈숲 언저리

기러기 떼도
줄을 지어
날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