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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련 동시선집
ISBN : 9791130460000
지은이 : 신언련
옮긴이 :
쪽수 : 232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5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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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1명의 동시인과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4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시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200자평
1980년 소년중앙 문학상에 <봄소풍>이 입선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연>이 당선한 시인 신언련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 책에는 <봄소풍>, <연> 등 시인이 고른 대표 동시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지은이 소개
신언련은 1946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다. 1980년 소년중앙 문학상에 <봄소풍>이 입선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연>이 당선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문풍지 소리로 우는 새야≫, ≪떠나지 못하는 기차≫, ≪새벽 네시반≫, ≪별빛 베고 눕는 밤엔≫, 동시·시집 ≪도라지꽃 한 송이가≫ 등이 있다.

차례
1부 문풍지 소리로 우는 새야
봄소풍
들판의 5월
쥐불놀이
아침
여름 바람
조막손
아가야 너의 눈 속에는
느티나무
시골집 아이
청소부
가을 달
엄마야
내 고향 산골
저녁 버스

겨울 냇가
호롱

2부 떠나지 못하는 기차
기차
자고 간 잠자리
5월을 닦는다
봄 냇가의 아이들

봄비
농부
5월의 시
창호지 문
찔레꽃
여름 밤 갱변
나비
초여름 냇가 아이들
엄마는 아기에게
천담분교의 여름
고추잠자리
초가을 산책
가을 벌레 소리
달 빚기

패랭이꽃
달빛
하늘
진이의 그림

3부 새벽 네 시 반
농부 2
새벽 네 시 반
시골길
풀밭
나무

귀뚜라미의 기도
고추잠자리 1
여름
가을
겨울밤
두 개의 별
12월

4부 별빛 베고 눕는 밤엔
봄 2
진이 생일날
2월
이른 봄 2
귀뚜라미 울음은 어디로 갔니
꽃길
물새
맑은 날
단풍


가을
밤 딸 때
가을 나라
귀뚜라미
초가을
가을비
가을 하늘
또 하나 조그만 해
빨래
개울 치우기

5부 도라지꽃 한 송이가
새해 아침
병태 양반
까치
조약돌
봄 얼굴
3월 2일
봄맞이
가을 소풍
체육 시간
은행나무 아래서
눈 오는 밤

산밭
나무에게
풀꽃에게
가을 별자리
눈 손님

아침 산책
단풍 곁에서
봄 오는 길
가을 옥계동
9월
도라지꽃 한 송이가

지은이 연보

책 속으로
봄소풍

솔밭길에 갸웃갸웃
볼 붉힌 진달래
바위 그늘에 피었다가
풀잎 뒤에 숨었다가

산새는
솔향기 하늘 실어 보내고
땀 송송 맺힌
얼굴
아이들은 화안한
산꽃이 된다.

빙글빙글 다람쥐
토끼도 되고
오랜만에 덩실덩실
춤을 추는 산
노랑 빨강 고운 웃음
호사스럽다

야호− 맑은 소리
산울림 되어 오고
아이들 웃음소리
새떼 되어 자욱이
봄 하늘에 퍼진다.

 



살대를 붙이기 전
너는
한 장의 창호지였다
꼬리를 달기 전엔
도리뱅이를 자주 치던
말썽꾸러기

11월의 하늘에
팔팔팔 살아 올라
비로소 너는
눈을 뜬
한 생명으로 태어난다

메마른 들녘이나
날멩이에
아이들 목소리를 띄워 놓고
반짝반짝 날개를 돋우며
문풍지 소리로 우는
새야

언제나 목소리가
맑은 아이들 목소리가
꼬리 끝에 따라 올라
너는 그리도 좋아서
우쭐우쭐 신이 나나 부지?

팔팔팔팔
기운차게 날을 땐
하늘은 온통
너의 것

아이들은 멀리멀리
너를 띄워 보내며
그리운 하늘 소식을
묻는다

훨훨
구름 속까지도 날아 보고
더 높이 더 높이
날다가

한 장
파아란 하늘이 되어
내려오는 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