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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범 동시선집
ISBN : 9791130460307
지은이 : 전원범
옮긴이 :
쪽수 : 178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5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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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1명의 동시인과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4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시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200자평
1972년 동시 <꽃씨>로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고, 현대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소월문학상 등을 받은 시인 전원범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 책에는 <꽃씨>, 연작시 <해> 등 시인이 가려 뽑은 대표 동시 10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지은이 소개
전원범은 194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1972년 동시 <꽃씨>로 ≪전남일보≫ 신춘문예, 1975년 <해>로 ≪중앙일보≫ 중앙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빛이 내리는 소리≫, ≪꽃들의 이야기≫, ≪개펄에 뽕뽕뽕 게들의 집≫, 연작동시집 ≪해야 해야 노올자≫, 시집 ≪젊은 현재완료≫, ≪달개비꽃≫, ≪밤을 건너며≫, 시조집 ≪걸어가는 나무들≫, ≪맨몸으로 서는 나무≫ 등이 있다. 현대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소월문학상 등을 받았다.

차례
시인의 말

산 소식
꽃씨
바다와 하늘
해바라기와 채송화
푸른 하늘 속으로
가 보고 싶어요
종이꽃의 기도
우산
엄마의 귀
참외 덩굴 수박 덩굴
숲 속에 가 보면
민들레
고갯길
동물원 원숭이
게들의 집
나무의 말
작은 것들
모두가 다 말을 한다
엄마는 학교다
날아다니는 꽃

제비들의 말
풀씨
가을을 털어서
발자국
겨울 속으로
아빠의 기쁨
봄바람
봄소식
나팔꽃
채송화
누나 얼굴
꽃들의 웃음소리

풍선
연못 속 하늘
아침
금붕어
고추잠자리 1
가랑비
꽃밭
그림책
저 작은 벌레 하나
봄이 내리는 소리
초가삼간
서울 1
서울 2
서울 3
서울 4
서울 5
크레용 1
크레용 2
크레용 3
시계와 아이
창을 열면
비눗방울
다정한 별
바람

내 모습
꽃이 필 때
들길
이슬
매미 소리
잠 못 이루는 밤
우리 집
풀잎에는
여름방학
굴렁쇠
수수밭 이야기
겨울로 가는 길
우리 집 아침
대추나무
창을 하나 갖고 싶어요
빈 까치집
귀뚜라미
바람
바람의 이야기
팬지꽃
색칠해 보고 싶어요
골목
연못 속에는
잠 못 이루는 밤
나뭇가지에는
풀꽃
초침
사과벌레
옛날이야기
아가
해 1
해 2
해 3
해 4
해 5
해 6
해 7
해 8
해 51
해 65
해 70

전원범은
지은이 연보

책 속으로
해 1

하늘에서 해를 궁굴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공처럼 차고 다니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가는 빨간 해를
궁굴리고 싶다.
빨간 해를 차고 싶다.

두 손으로 둥근 해를 굴리면서
둥근 해를 차고 다니면서
기지개를 켠다.
나뭇가지마다 해를 걸어 놓고
꿈속에서 아가가
기지개를 켠다.

 
꽃씨

까아만 꽃씨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 숨어 있는
노랑. 빨강.
분홍색 얼굴
뜰에서 웃던 꽃들이
모두 모여서
누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시집간 누나가
꽃처럼 예쁜 아기를
안고 온다는 봄.

가만히 들어 보면
아가 얼굴이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수런수런 떠드는 소리
맨드라미 소리, 채송화 소리,
해바라기 소리.

가만히 들여다보면
날개를 조금씩 펴면서
서로서로 바스락거리며
누나를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