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 아티클
로도귄
ISBN : 9791128823145
지은이 : 피에르 코르네유
옮긴이 : 박무호
쪽수 : 188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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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리아의 여왕인 클레오파트르는 남편 데메트리우스가 전쟁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남편의 동생인 안티오쿠스와 결혼한다. 하지만 사실 데메트리우스는 적국의 포로가 되어 살아 있었다. 그는 아내의 결혼 소식을 듣고 분노에 빠져 그 나라의 공주 로도귄과 결혼하여 다시 시리아로 돌아오기로 마음먹는다. 결국 그녀는 데메트리우스가 자신을 끌어내리기 전에 먼저 적국으로 쳐들어가 그를 죽이고 전쟁에 승리해 공주 로도귄을 포로로 사로잡는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르의 두 쌍둥이 아들인 왕자 셀레우쿠스와 안티오쿠스는 동시에 로도귄에게 반하고 만다. 왕위와 로도귄을 동시에 얻는 쪽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여왕과 공주는 두 사람 모두에게 서로를 죽여야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요구한다.
셀레우쿠스에게 왕위를 양보받은 안티오쿠스는 로도귄과 어머니의 분노를 잠재우고 그녀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르는 모든 것을 용서한 척하면서 몰래 셀레우쿠스를 살해하고, 로도귄과 안티오쿠스를 죽이려는 계략을 세운다.
피에르 코르네유의 희극 <<로도귄>>은 프랑스의 12음절 시 형식인 알렉상드랭으로 쓰여졌다. 이 책에서는 시의 형식과 운율을 살리기 위해 되도록이면 원본의 음절과 맞아 떨어지게끔 번역했다.

200자평
시리아의 여왕 클레오파트르는 남편이 죽자 남편의 동생과 결혼한다. 그러나 남편인 데메트리우스는 적국의 포로로 살아있었고, 배신감을 느껴 적국의 공주와 정략 결혼을 약속한다. 클레오파트르는 남편이 나라로 돌아오기 전 선수를 쳐서 그를 죽이고 공주를 포로로 삼는다. 그러나 여왕의 아들이자 왕자인 쌍둥이 셀레우쿠스와 안티오쿠스는 로도귄에게 반하게 된다. 서로를 증오하는 여왕과 공주 사이에서 그녀들의 분노를 잠재우려는 두 사람의 고뇌가 시작된다.

지은이 소개
피에르 코르네유는 1606년 루앙에서 태어났다. 루앙 고등법원의 변호사가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1629년, 첫 작품인 희극 <멜리트>를 발표한다. 그리고 <클리탕드르>, <미망인>, <연극적 환상>등 여러 작품들을 써내려갔다.
1636년 공연된 작품 <르 시드>는 연극계에 큰 영향을 끼치며 프랑스 연극사가 고전주의로 흘러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 탓에 그는 인기와 비난을 동시에 얻었고 3년 간 휴식을 가지고 난 뒤에는 기존의 규칙에 충실한 작품을 집필한다. 그로 인해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오라스>, <시나>, <폴뤼왹트>, <퐁페의 죽음>, <거짓말쟁이>, <로도귄> 등이 모두 이 시기의 작품이다.
1652년 야심차게 발표한 <페르타리트>가 흥행에 실패하자 그는 절필을 선언한다. 하지만 7년 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 1659년에 <오이디푸스>를 발표하며 연극계에 다시 돌아온다. 1661년에 <황금 양털>이 크게 성공을 거뒀지만 그 뒤로는 이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한 채 1674년 마지막 작품인 <쉬레나>를 발표하고 작가로서 은퇴한다. 그리고 1684년 10월 1일에 숨을 거뒀다.

옮긴이 소개
박무호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루앙대학에서 수학한 뒤 1985년부터는 울산대학교 인문대학 프랑스어프랑스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전주의란 무엇인가?≫(울산대학교출판부, 1993), ≪폭력과 성스러움≫(민음사, 1993), ≪르 시드·오라스≫(울산대학교출판부, 2004) ≪시나·폴뤼왹트≫(울산대학교출판부, 2004), ≪니코메드·쉬레나≫(울산대학교출판부, 2005), ≪코르네유 희곡선≫(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6) ≪퐁페, 로도귄느≫(울산대학교출판부, 2006) 등을 번역했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차례
검토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지은이 작품 연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로도귄이 둘 모두의 마음을 매혹시켰으니,
지나친 사랑으로 그녀를 모욕하는 것은 그만두자.
그녀는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니라,
둘 중에 왕이 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해.
여전히 불확실한 왕관은 우리 사이를 떠돌지만,
확실한 것은 그녀가 여왕이 될 것이라는 거야.
군림하자. 야망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으니
그녀 때문에 버렸다면, 그녀 때문에 다시 붙잡자.
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