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 아티클
오셀로
ISBN : 9791128835896
지은이 : 윌리엄 셰익스피어
옮긴이 : 김미예
쪽수 : 358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9냔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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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귀하고 용맹한 장군 오셀로가 질투와 의심에 가득 찬 의처증 환자로 떨어지는 과정을 보여 주며 인간이 어느 정도로 몰락할 수 있는지 그 낙차를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하는 작품이다. ‘동기 없는 악’으로 불리는 희대의 악당, 이아고를 탄생시켰다.
이아고는 카시오를 부관으로 임명한 데 대해 오셀로에게 앙심을 품는다. 이아고는 먼저 술자리에서 카시오를 충돌질해 오셀로의 신임을 잃게 만든다. 이 일로 낙심한 카시오는 데스데모나에게 부탁해 보라는 이아고의 조언을 따르기로 한다. 이아고는 이 일을 빌미로 오셀로와 데스데모나 사이를 이간질하고 데스데모나에 대한 끝없는 의심에 시달리던 오셀로는 질투에 못 이겨 그녀를 살해한다. 에밀리아에 의해 이아고의 정체가 밝혀지고, 오셀로는 충격에 자살한다. 의원들은 이 비극의 책임을 물어 이아고에게 잔혹한 형벌을 내리기로 한다.
역자는 번역 과정에서 셰익스피어의 극이 갖는 대사의 힘을 살리고자 했으며, 운문과 산문이 혼재되어 있는 원작의 형식을 충실히 따랐다.

200자평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용맹하고 자신감 넘쳤던 오셀로 장군이 형편없이 무너져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원작의 형식을 최대한 살려 번역했다.

지은이 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작품은 장르별로 크게 희극, 비극, 역사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저작 연대별로는 대체로 4기로 나눈다. 1590년경 당시 유행하던 유혈이 낭자한 통속 복수 비극의 특성을 지닌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itus Andro- nicus)>를 시작으로 한 1기(1590~1592)는 습작기였다. <실수 연발> 같은 소극, 엘리자베스 여왕의 할아버지 헨리 7세(Henry VII)가 튜더 왕가를 이루면서 장미전쟁을 종식시켰던 직전의 역사를 다룬 역사극 3부작을 쓰기도 했다.
2기(1592~1599)부터는 셰익스피어의 활동이 부쩍 활발해진다. 그중 전반부는 ‘낭만 희극’이라고 불리는 초기 희극들이 눈에 띈다. 이 시기의 후반부는 소위 ‘성숙 희극’이 쏟아져 나온다. 이 시기에는 것은 영국의 역대 왕을 소재로 한 역사극이 무대에 많이 올랐으며 비극으로 분류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나왔다.
그는 3기(1600~ 1608)에 접어들면서 모든 인간의 고통과 비극은 바로 인간 자신에게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위대한 4대 비극이 쓰인 이 시기는 그가 근본적으로 인간과 인간 성품에 대한 회의로 가득 차 있던 시기였음을 그의 작품들이 말해 주고 있다.
4기(1608~1613)에 접어들면서 그는 인간의 모든 약점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극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시도한다. <태풍(The Tempest)>은 이와 같은 그의 4기 극들의 특질을 대변하는 중요한 작품이라 하겠다.
셰익스피어는 1564년 4월 23일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52세로 1616년 4월 23일에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옮긴이 소개
김미예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영어과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부속 교수 연극 단체 <Shakespeare’s Kids>의 상임 연출가를 맡고 있다.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다수의 셰익스피어 극 연출 및 드라마투르기 작업을 했다. 셰익스피어 극의 공연용 대본을 번역했다. 셰익스피어 연극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연구, 드라마를 이용한 초등 영어 교육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차례
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오셀로: 내 아내는 정숙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단 말이야.
네놈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이 말이다.
증거를 찾아낼 거다. 예전에는 내 이름 석 자가 그리도 깨끗해서
달의 여신 디아나의 얼굴과도 같았지. 지금은 더럽혀져 시커멓게 되었어.
마치 내 얼굴빛처럼 말이야. (중략)
만족할 만한 증거라도 얻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