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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공간: 컴퓨터와 하이퍼텍스트 그리고 인쇄의 재매개
ISBN : 9788964060537
지은이 : 제이 데이비드 볼터
옮긴이 : 김익현
쪽수 : 366 Pages
판형 : 153*224mm
발행일 : 2010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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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은 사라지고 디지털 미디어가 그것을 대신할 것이다?
하이퍼텍스트는 인쇄의 종말이 아니다. 그것은 인쇄의 재매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컴퓨터는 언어적·시각적 표현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는 것이다. 새로운 글쓰기 공간은 필사본과 책 같은 이전 테크놀로지의 특성을 차용하는 한편, 그 성격을 새롭게 변화시킨다. 전자 글쓰기는 인쇄처럼 기계적이고 정확하며, 필사처럼 유기적이면서도 진화적이다. 또한 상형문자나 그림문자처럼 시각적으로 절충적인 편이다. 반면 이전 테크놀로지에 비해 훨씬 더 유연하고 역동적이다.

인쇄와 디지털 테크놀로지, 그 긴장과 불일치가 만들어낸 새로운 글쓰기 공간
웹이 새로운 글쓰기 공간으로 떠오른 것은 20세기의 다른 수많은 형식들을 재매개화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제이 데이비드 볼터는 오늘날의 디지털 글쓰기 역시 ‘활자 매체의 재매개’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그의 독특한 이론 전개와 하이퍼텍스트에 대한 남다른 식견이 돋보이는 저술이다. 하이퍼텍스트를 비롯한 전자 글쓰기가 인쇄 매체를 어떻게 재매개하는지 폭넓게 탐구한다. 컴퓨터와 테크놀로지, 문학과 문화의 역사를 결합하여 보기 드문 논의의 정교함을 제공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깊이와 넓이 그리고 심원한 이해의 세계가 펼쳐진다.
『글쓰기의 공간』 2판은 1판에서 다뤘던 내용을 확대한다. 인쇄와 뉴미디어의 관계를 설명하고, 하이퍼텍스트와 다른 전자 글쓰기가 인쇄의 형식과 장르를 어떻게 개조하고 ‘재매개’하는지 탐구한다. 이 책은 1판이 출간된 이후 전자 테크놀로지 분야의 역동적인 변화를 반영, 웹과 전자 글쓰기의 다른 표준을 사례로 제시한다. 작문, 뉴테크놀로지, 정보 연구 분야의 학생들을 위한 텍스트로서 글쓰기 테크놀로지인 컴퓨터에 대한 독창적인 고찰을 담고 있다.

200자평
두루마리에서 필사본, 책과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글쓰기 공간의 변천을 다룬 제이 데이비드 볼터의 대표작. 오늘날의 디지털 글쓰기를 ‘활자 매체의 재매개’라는 관점에서 고찰한다. 두루마리에서 필사본, 책과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글쓰기 공간의 변천을 다룬다. 인쇄와 뉴미디어의 관계를 설명하고, 하이퍼텍스트와 다른 전자 글쓰기가 인쇄의 형식과 장르를 어떻게 개조 혹은 재매개하는지 탐구한다.

지은이 소개
제이 데이비드 볼터
1970년대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그리스어를 전공하고, 노스캘리포니아대학에서 컴퓨터 과학과 고전문학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부터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재매개: 뉴미디어의 이해』(1999, MIT Press), 『튜링의 인간: 컴퓨터 시대의 서구문화』(1984,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Press), 『글쓰기 공간: 컴퓨터, 하이퍼텍스트, 그리고 글쓰기의 역사』(1991, Lawrence Erlbaum) 등이 있다.

옮긴이 소개
김익현
전자신문, 디지틀조선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블로그 파워』, 『웹 2.0과 저널리즘 혁명』, 『IBM 회의 혁명』 등의 저서가 있으며 『하이퍼텍스트 3.0』, 『글쓰기의 공간』, 『그들은 어떻게 뉴욕 양키스를 이겼을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차례
서문

1장 서론: 후기 인쇄 시대의 글쓰기
후기 인쇄 시대
인쇄의 미래
디지털 글쓰기에서 낡은 것과 새로운 것
텍스트의 목소리 바꾸기
글쓰기 공간 개조하기

2장 테크놀로지로서의 글쓰기
글쓰기 테크놀로지와 물질문화
글쓰기 경제
재매개

3장 하이퍼텍스트와 인쇄의 재매개
워드프로세싱과 토픽 글쓰기
하이퍼텍스트
건축으로서의 글쓰기
글로벌 하이퍼텍스트
재매개로서의 하이퍼텍스트
하이퍼텍스트에서 낡은 것과 새로운 것

4장 영상의 질주
이미지와 인쇄된 페이지
시각적 은유
엑프라시스
그림문자
전자 그림문자
전자 페이지
월드와이드웹과 그래픽 디자인의 재매개
사이버 공간의 텍스트
머드(MUD)와 무(MOO)

5장 전자책
책에 대한 달라진 생각
위대한 책들
백과사전의 순서
전자 백과사전
글쓰기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디지털 도서관들
자연이라는 책 개조하기

6장 달라진 대화들
독서 경로
대화에서 에세이로, 에세이에서 웹 페이지로
선의 종말?
하이퍼텍스트 에세이?
교육적 대화
다중 대화들

7장 인터랙티브 소설
<오후>
다중 선형의 수사학
<승리의 정원>에 나타난 도치와 반복
선형성 분쇄하기
실험의 전통
스턴과 대화로서의 소설
하이퍼텍스트로서의 제임스 조이스
보르헤스와 인쇄에서의 고갈

다중적인 읽기와 쓰기
디지털 시와 수행적 텍스트
하이퍼미디어: 대중과 전위

8장 새로운 글쓰기 공간과 비평 이론
글쓰기 테크놀로지들과 문학비평 전통
권위의 종말
하이퍼텍스트와 후기 구조주의
독자 반응과 하이퍼텍스트의 체계
전자 기호들
해체와 전자 글쓰기
새로운 융합과 대중적 형식들
응시하기와 통해서 보기
이론의 실행

9장 자신에 대해 쓰기
분석으로서의 글쓰기
데카르트 정신 쓰기
하이퍼텍스트와 데카르트의 자아
전자 글쓰기와 포스트모던 자아
전자적 자아의 물질성

10장 글쓰기 문화
네트워크 문화
문화적 통합
문화의 재매개

11장 웹 사이트

참고문헌
역자 후기
찾아보기

책 속으로
저자가 『글쓰기의 공간』에서 제기한 ‘재매개’ 이론은 신구 미디어 간의 연속적 발전론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를테면 그는 다양한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는 오늘날의 웹 페이지는 중세의 화려한 필사본과 흡사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한다. 고대의 그림을 이용한 글쓰기 역시 오늘날의 디지털 글쓰기에서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그의 ‘재매개론’이 인터넷 저널리즘, 특히 포털 저널리즘의 역할을 규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
_ “옮긴이 후기” 중에서

어떤 형태로 글을 쓸 때 더 진짜 같고, 믿을 만하며,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재매개는 늘 이런 핵심적인 문화적 가치들을 재규정하려고 시도한다.
_ “3장 하이퍼텍스트와 인쇄의 재매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