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 아티클
축제의 원칙
ISBN : 9788966800063
지은이 : 류정아
옮긴이 :
쪽수 : 136 Pages
판형 : 153*224mm
발행일 : 2012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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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자평
축제는 무용한 소비이며 몽상가의 일탈이고 유희의 향연이다. 효율성과 시장가치만을 따진다면 없어져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000억여 원을 들여 1000개의 축제가 열린다. 왜일까? 저자는 축제의 문화가치에 주목한다.

이 책은 지역문화 콘텐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창조적 활용에 축제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문화 상징의 표현으로서 축제 콘텐츠의 정확한 이해와 유희적 표현이 축제 성패에 결정적인 요인임을 강조한다.

지은이 소개
류정아
현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학력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 프랑스 파리 고등사회과학원 사회인류학 박사 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한국문화인류학회 기획위원장 주요 역저서 『축제와 문명(역서)』(1998), 『전통성의 현대적 발견 남프랑스 마을의 축제문화』(1999), 『한국축제와 지역문화콘텐츠』(2012), 『축제의 원칙』(2012), 『축제이론』(2013) 등

차례
머리말 | 축제, 우리의 존재성이 꽃처럼 피어나는 시간

1. 효율과 희열의 딜레마
꿀벌과 인간 사회
자율성과 권력
문화정체성과 경제 효과

2. 우리 자신의 신성성과 잠재력
신성한 힘에 대한 염원
공동의 행복과 선(善) 추구하기
잠재력의 즐거운 재확인

3. 소외된 여가로부터의 탈출
축제 수요의 급격한 증가
소통의 공간과 공감하는 시간
소외된 여가의 극복
놀면서 배우기
숙성된 시간의 흔적: 퍼즐 맞추기

4. 창조와 감성의 추동력
창조성의 사회적 토대
IT·지식 기반 사회에서 CT·창조 사회로 패러다임 변화
지역문화자원의 창조적 콘텐츠 활용
콘텐츠의 단계별 개발의 중요성
지역의 창조적 활성화와 축제의 역할
전통과 역사의 현대적 재창조: 장성
문화예술적 지역 차별화 전략: 이천
일상적 삶에서 지역의 브랜드 부가가치 재창조하기
자연과 일상의 문화자원 활용: 진안
청정 환경과 농촌 어메니티 특성 활용: 함평
축제의 창조적 역량 재평가하기

5. 문화자원과 콘텐츠 융합
지역 콘텐츠의 축제 활용과 가치 확산
지역문화 원형가치의 콘텐츠화 과정
문화가치와 관광 효과의 상생적 통합
지역축제의 엑스포 확장과 첨단 테크롤로지와의 결합
대백제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글로컬리티(Glocality)의 구체적 실현

맺음말 | 축제, 꽃이 지고 열매가 익을 때까지

참고문헌

책 속으로
축제의 콘텐츠에 대한 논의는 원론적인 차원에서 당위성만 강조되고 있을 뿐 이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은 간헐적이고 부정기적인 차원에서 방향성을 잃은 채 허공을 맴돌고, 이와 관련한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며,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축제 연구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리 화려한 축제의 성을 쌓아 봤자 금방 무너져 버리기 십상이다.
_ “머리말” 중에서

축제가 많다고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주인이 돼서 참여하는 축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여서 그들을 좀 더 많이 내 지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지극히 계산적인 차원에서만 벌어지는 축제가 많아서 축제는 피곤하고, 천편일률적이며, 낭비적인 일회성 행사라고 느끼는 것이다.
_ “효율과 희열의 딜레마” 중에서

죽어 있던 공간에 생기가 돌고, 잊혀진 과거의 아픈 역사가 다시 되살아나서 현재 우리의 게을러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잊고 지냈던 이웃들의 존재를 재확인하고, 내 속에 이미 불이 꺼져 버린 것으로만 알고 있었던 예술적 감성을 끄집어내어 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 굳이 창조적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축제는 그 자체로서 창조성의 결과이며 창조의 시발점이 된다.
_ “창조와 감성의 추동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