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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을 만드는 TV 뉴스 이렇게 취재한다
ISBN : 9788966800520
지은이 : 김구철
옮긴이 :
쪽수 : 402 Pages
판형 : 153*224mm
발행일 : 2012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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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달라진 방송 환경을 반영한 TV뉴스 취재 지침서
TV 뉴스 기자를 위한 최초의 본격 취재 지침서가 개정되었다. 도제 시스템에서 체계적인 취재 교육으로의 변화를 주도한 이 책은 종편의 출현과 지상파 경쟁 심화, 기술발전으로 인한 취재·제작 시스템의 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출간되었다. 취재 기자의 자세, TV 뉴스의 특징, 인터뷰의 기술, 취재전선의 ABC, TV 뉴스 기사 작성법, 생방송 보도 요령, 취재원 관리의 기본 체제는 같지만, 내용의 심도는 깊어졌다.

취재는 기자의 힘
뉴스 소비자인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보도가 중요하지만, 뉴스 공급자인 기자에게는 취재가 더 중요하다. 훌륭한 보도의 시작은 취재다. 특종을 위해 기자가 싸우는 대상은 다른 기자가 아니라 취재원이다. 기자의 취재란 취재원과의 끊임없는 수읽기 싸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취재원과의 수싸움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물론 싸워서 이기는 기술만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 또한 담고 있다.

방송 기자의 취재와 보도의 전 과정을 압축해 담았다
취재 전쟁을 주도하는 취재 기자의 자세, 방송 뉴스와 인쇄 뉴스의 다른 점,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인터뷰 방법, 취재 전선의 ABC와 뉴스 원고 작성법, 취재원 관리의 전략과 전술 등 20여년 방송 기자 생활을 통해 얻은 전략과 기술을 낱낱이 공개했다.

200자평
최초의 뉴스 취재 가이드북이 출간 6년 만에 개정되었다. 김구철 기자는 동아방송대학에서의 취재론 강의와 KBS연수원에서의 방송보도론을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 직접 취재 현장을 누비며 얻은 경험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정리했다. 이번 개정판은 지상파 판도 변화, 종편의 출현, 방송 기술 발전으로 인한 취재, 제작 시스템 변화 등 달라진 방송 환경을 담았다.

지은이 소개
김구철
김구철은 독특한 경로를 밟아 기자가 되었다. 당시로서는 흔치 않게 대학원까지 마치고 거기에 대법원 판례 조사위원, 대기업 경영정책실 등의 사회 경험을 거쳐 언론에 입문했기 때문이다. 학부 졸업 후 바로 고시를 포기한 법대생도 흔치 않겠지만, 대학원을 마칠 즈음 신학 서적을 뒤적인 것 역시 이례적일 것이다.
그의 기자 생활 역시 기복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초기에는 정치부에서 세 차례 대통령 선거를 취재하는, 정치 기자로서는 더없는 행운을 누렸다. 해외 연수도 다녀오는 등 비교적 순탄한 엘리트 기자 코스를 밟았다. 중반 이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치부에서 경제부로 옮긴 후에도 재정경제부 120명 기자의 대표 기자로 활동했다. 2007년 이후 한동안 언론계를 떠났다가 2010년 복귀해 종합편성 채널의 태동 과정을 지켜보고 또 보도 시스템의 설계와 초기 운용에 참여했다.
일찍부터 방송 뉴스의 취재와 제작, 보도를 위한 방법론을 고민해 왔고 체계화하려고 애써왔다. 1998년 ‘첨삭지도 TV뉴스리포트’를 펴낸 것을 시작으로 『방송 뉴스 이렇게 쓴다』(2005), 『방송 뉴스 이렇게 취재한다』(2006)’등을 집필했다. 역서로는 『새로운 영국의 희망 토니 블레어』(1997)가 있다.

차례
개정판을 내면서
들어가는 말

1부 취재기자의 자세
적극적으로 생각하라
‘기사가 된다’는 전제에서 취재하라
취재 없이 특종 없다
다른 언론의 보도를 반드시 확인하라
현장에서 말하라
움직여라, 신발이 다 닳도록 움직여라
반드시 현장에 가라
인터뷰, 취재의 알파(Α)요, 오메가(Ω)
내 문제라고 생각하라
불만 있는 자에게 취재하라
취재원의 입장에 서 보라
크게, 다르게 보라
선배, 동료와 상의하라
다양한 각도에서 사안을 파악하라
정치적 구도를 파악하라
취재 전쟁을 주도하라
무기를 놓지 마라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확보하라
1보를 놓치지 마라
철저히 준비하라
현장 지휘본부를 차려라

2부 TV 뉴스의 취재
TV 뉴스의 이해
TV는 바보상자
TV는 문화요 생활이다
TV뉴스의 전달 방식
TV 뉴스와 신문 뉴스는 다르다
TV 뉴스는 기획부터 다르다
육상 릴레이 경기와 비슷하다
신문의 구독률과 TV 시청률은 차원이 다르다
다시 TV는 바보상자다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하다
실패하면 피해가 막심하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TV 뉴스의 전달 방식
스트레이트
사운드바이트
패키지
생방송
TV 뉴스의 구성
영상 구성의 포트폴리오
음향 구성의 포트폴리오
가장 효과적인 미디어, TV
흥미로운 영상
현장음이 현장을 말한다
스탠드업

3부 인터뷰
인터뷰이를 편하게 하라
아이스브레이킹
의도를 숨겨라
취재원에게 부담을 주지 마라
인터뷰를 설계하라
인터뷰이를 파악하라
인터뷰를 설계하라-쉬운 질문에서 어려운 질문으로
필요하면 창끝을 턱 아래 들이대라
우회해서 물어라
당당하게 그러나 겸손하게
어려운 말이나 외국어는 피하라
바보가 되어 질문하라
표정을 관리하라
필요한 답변을 얻어라
경청하라
한 번에 한 가지만 질문하라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마라
다시 질문하라
부연 설명을 요구하라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
침착하라
절대 서두르지 마라
때로는 추임새를, 때로는 조용히 기다리며
요점을 정리하라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라
마이크에 집착하지 마라
꼭 마이크를 사용하려고 집착하지 마라
질문도 인터뷰로 쓸 수 있다
확인하라
리액션 컷
확인과 마무리
전화 인터뷰
기자회견 또는 간담회
예정된 기자회견
자신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회견장 앞자리를 차지하라
질문하라 또 질문하라
연락처를 확보하라
‘무엇이’, ‘왜’ 긴급인가를 생각하라
일인 다역(一人多役)을 예상하라
다른 회사 기자의 질문을 파악하라

4부 취재 전선의 ABC
다양한 취재 방법을 개발하라
다양해진 뉴스 소스에 적응하라
성공은 실패의 아버지
버려야 산다
특종의 유혹
큰 흐름을 놓치지 마라
제보를 소중히 하라
비판 보도의 유혹
고발기사, 비판기사의 기능
고발 기사를 쓰기 위한 마음가짐
고발 보도의 효과
선정성의 유혹을 떨쳐라

5부 TV 뉴스 기사의 작성
기사를 작성하기 전에
정보의 역설
사실과 6하원칙
사실과 의견
방송 언어의 특징
한글
말글 혹은 품위 있는 구어체
시간적 제약 혹은 데드라인과 러닝타임
그림에 맞춰 써라
주시청층에 대한 배려
보도 문장의 구조와 논리 전개
TV 뉴스 문장의 구조
TV 뉴스의 논리 전개
기사를 잘 쓰려면
TV 패키지 리포트 원고 쓰기

6부 생방송 보도의 요령
생방송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생방송의 구성
리드인
기자의 답변
생방송 인터뷰
생방송의 요령
계획하라
조직하라
영상의 제작과 송출
준비하라
표준 기사를 지니고 다녀라
현안 메모를 지니고 다녀라
왜 생방송을 하는가를 생각하라
흐름을 파악하라
두 가지 원고를 준비하라
지나치게 준비하지 마라
확인된 사실을 반복하라
침착하라 또 침착하라, 대담하라 더욱 대담하라
필자의 사례
중계차 연결
중계방송의 의미
방송 참여 방식
중계팀과의 업무 협의
유의 사항
중계차 연결에서의 인터뷰
재해방송 중계차 연결
스튜디오 출연 시 체크 리스트
전화 연결
생방송 출연과 출연 원고의 사례

7부 취재원 관리
폭넓은 취재망을 유지하라
CNN의 취재원 관리
광범위한 취재 네트워크
콜 시트를 활용하라
다양한 방법으로 취재 단서를 잡아라
다양한 보조 수단을 활용하라
취재원 관리를 위한 제언
신뢰를 얻어라
인간적 관계를 구축하라
예의를 지켜라
경제성의 원칙을 생각하라
자신을 브랜드화하라

부록
생방송 원고 고쳐 보기
생방송 원고 사례 모음
리드인의 종류

책 속으로
방송의 판도 변화와 함께 TV 보도도 기술적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 연말부터 TV 수상기의 디지털 전면 전환이 시행됩니다. 뉴스 취재와 제작, 송출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도처에 먼지 덮인 테이프가 쌓여 있던 정겨운 보도국의 정경은 사라졌습니다. 기자나 프로듀서의 책상 위, 서랍 속에 널려 있던 테이프들이 사라지고, 서버와 외장 하드라는 편리한 저장 매체가 이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원래
『TV 뉴스 이렇게 취재한다』를 낼 때의 생각은 고리타분한 이론서가 아니라 취재 제작 현장에서의 경험을 담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취재 제작 현장의 환경이 송두리째 바뀐 것입니다.
_ "개정판을 내면서" 중에서

‘뉴스란 무엇인가?’ 현대적 언론이 태동한 이후 계속 제기돼 온 질문입니다. ‘기자가 쓴 것이 뉴스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시점에 제가 들은 답변입니다. 기자가 쓰지 않은 것은 뉴스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기자가 쓰지 않은 뉴스도 적지 않습니다. 기자가 무시한 취재원을 누군가가 발굴해 내고, 기자가 취급하지 않은 뉴스를 누군가가 취재합니다. 전통적 의미의 언론-방송과 신문-이 보도하지 않아도 몇 시간 걸리지 않아 대중에게 알려집니다. ‘기자가 쓴 것이 뉴스다’라는 뉴스의 정의가 달라진 것입니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렇게 하나하나 가려서 찾아내고 얻어낸 ‘사실’들은, 장황하고 공허한 논리에 비교할 때 일당백의 힘을 가집니다. ‘사실’을 전하는 기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적확하고 결정적인 ‘사실’의 지위를 획득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현장의 ‘사실’에 기초한 기자의 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이른바 ‘사실(fact)’의 힘입니다. 그래서 기자는 현장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_ "1부 취재기자의 자세" 중에서

요컨대 TV는 현재까지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새로운 미디어의 총아(寵兒)라 불리는 인터넷 역시 ‘말’과 ‘영상’과 ‘글’의 통합을 시도함으로써, TV의 장점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TV 뉴스는 특히 화면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미디어보다 전달성과 설득력, 침투력이 뛰어나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접근성과 이해성이 뛰어납니다.
_ "2부 TV 뉴스의 취재" 중에서

기자는 인터뷰할 때 자신과 인터뷰이와의 관계를 먼저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인터뷰이가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보다는 가식적인 답변으로 일관할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는, 현장에는 없지만 사실상 인터뷰에 참여한 시청자를 대신해 인터뷰해야 합니다. 쉽고 편안한 일상적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_ "3부 인터뷰" 중에서

2009년 10월 29일 강남 파이낸스타워 화재는 대피하던 트위터 사용자가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0년 10월 1일 부산 해운대 38층 초고층 아파트 화재 때 기성 언론들은 트위터 사진을 받아 싣기에 바빴습니다. ‘물리적 한계’인 취재 공간과 인력의 제약도 소셜미디어에서는 문제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트위터는 지구 전역 모든 전문 분야에 특파원을 둔 ‘지상 최대의 네트워크 미디어’인 셈입니다. 앞으로 모든 방송사는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의 활용 방안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 입니다.
_ "4부 취재 전선의 ABC"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