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 아티클
한국 영화 스토리보드
ISBN : 9788966800667
지은이 : 임선애
옮긴이 :
쪽수 : 152 Pages
판형 : 153*224mm
발행일 : 201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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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혔다.
우왕좌왕했다. 시간을 낭비했다. 예산을 초과했다. 문제는? 스토리보드.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영화 제작은 훨씬 더 쉬워진다. 시나리오의 지문과 대사만으로 스태프들은 연출자의 의도를 이해하기 어렵고, 특히 제작팀에서는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얼마만큼의 예산이 책정되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들다. 그 구체적인 설계도와 예산서가 바로 스토리보드다.

한국 영화에 대한, 한국 영화를 위한 스토리보드 매뉴얼
기존의 스토리보드 책들은 대부분 영상 전반에 대한 지식을 다루거나 할리우드 영화 제작 시스템을 설명한 번역서인 경우가 많았다. 저자 임선애는 2001년부터 <오버 더 레인보우>, <왕의 남자>, <작전>, <쩨쩨한 로맨스>, <베스트셀러>, <도가니>, <화차> 등 40편 이상의 영화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해 온 베테랑이다. 이 책은 한국 영화 제작 현장에서 실제로 촬영한 작품을 사례로 들어 스토리보드의 기초 지식과 훈련 방법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영화 스토리보드의 모든 것
네이버 온라인 카페 <영화 스토리보드의 모든 것>은 1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리보드 전문 커뮤니티다. 임선애 작가는 2008년 10월 이 카페를 개설해 스토리보드 작가 지망생들의 멘토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수많은 시행착오를 토대로 구체적인 연습 방법을 개발했는데, 온·오프라인 스터디와 강의를 진행해 본 결과 그 성과가 놀라웠다. 실용적이고 현장성이 강한 스터디는 영화 스토리보드 작가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었다. 이 책에는 그 시행착오의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0자평
<왕의 남자>, <도가니>, <화차>의 스토리보드 작가. 1000여 명의 회원을 둔 온라인 카페의 운영자. 임선애가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스토리보드의 세계로 안내한다. 기초 드로잉 연습부터 앵글과 구도, 카메라 표현 방법까지 전문 지식과 실전 기술을 차근차근 익힐 수 있다. 아이디어 발상과 감독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스토리보드 작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이 현장감 있게 소개된다.

지은이 소개
임선애
홍익대학교 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극영화시나리오를 전공했다. 2001년부터 <오버 더 레인보우>, <왕의 남자>, <작전>, <쩨쩨한 로맨스>, <베스트셀러>, <도가니>, <화차> 등 40편 이상의 영화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해 왔다. 단편영화 <나쁘지 않아>, <그거에 대하여>, <0609_청계산>의 각본과 연출을, 장편영화 <마이 라띠마>(유지태 감독)의 각본 작업을 맡았다. 온라인 네이버 카페 ‘영화 스토리보드의 모든 것’의 주인장이다.

차례
머리말

1 스토리보드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누가, 언제, 왜 그릴까?
WHO
WHEN
WHY
영화 스토리보드 작가의 프로페셔널

2 영화를 알면 스토리보드가 보인다
시나리오와 친해지기
언어와 규칙
시나리오 모니터링
영화의 언어들
화면비
사이즈와 앵글
컷과 신
렌즈와 장비
스토리보드의 제작: 계약부터 스토리보드 북까지
미팅과 계약
스토리보드 회의
세부 작업
수정과 보완
완성과 제본

3 영화 스토리보드 스터디
기초 드로잉 연습
선 그리기
약화하기
화면비에 익숙해지기
스토리보드 실습
콘티뉴이티
툴과 팁
실전에서의 스토리보드 회의
작업 환경
아이디어
스타일

4 한국 영화 사례로 읽는 스토리보드 현장
[왕의 남자] 감독은 스토리보드를 그린다
[작전], [파괴된 사나이]로 보는 장소 헌팅과 스토리보드 사이
[위험한 상견례], [쩨쩨한 로맨스]의 캐릭터 열전

5 나는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다
영화 스토리보드 작가로 사는 법
건강
관심
도구
관계
영화 스토리보드 작가들의 수다
임선애에게 묻는다

맺음말

책 속으로
2008년 10월, 나는 한 포털 사이트에 ‘영화 스토리보드의 모든 것’이라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했다. 영화 스토리보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특히 스토리보드 작가 지망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고 싶어서였다. 그들은 대개 개성 있는 그림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스토리보드 그리기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난 그것이 영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어쩌면 영화 스토리보드를 그리기 위한 연습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_ "머리말" 중에서

로케이션 촬영에서는 좀 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태프들은 시나리오의 지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림 1-5의 예처럼, ‘여의도 거리를 걷고 있는 현수’라는 지문은 누구나 예상하듯 주인공이 군중 속을 걷고 있다고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보드를 보기 전 스태프들은 아마도 수많은 보조출연자를 섭외해야 하거나, 일명 ‘도둑 촬영’으로 연출자가 원하는 그림을 얻어 낼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할 것이다. 전자는 섭외비가 많이 들 것이고, 후자는 배우를 돌아볼 사람들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
이다. 그런데 실제 스토리보드는 시나리오보다 간단했다.
_ "1장 스토리보드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중에서

약화는 단순히 복잡한 면을 단순화해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수많은 복잡한 면들 중에서 절대로 버릴 수 없는 한 면을 찾는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떤 면을 버리지 않아야 자전거가 아닌 오토바이가 되는지, 30대 백수 청년의 모습이 되는지, 늑대가 아닌 여우가 되는지를 말이다. 꾸준한 연습이 곧 실력이고, 집중할 수 있는 머리와 눈은 되도록 전체를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_ "3장 영화 스토리보드 스터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