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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화, 그래픽디자인의 이미지 구성과 데포르마시옹
ISBN : 9791130440125
지은이 : 윤영범
옮긴이 :
쪽수 : 556 Pages
판형 : 153*224mm
발행일 : 2015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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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류의 역사 속에서 예술의 미명하에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예술가들의 사유와 심상의 표현을 위한 창의적 시도는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예술가들이 시각예술의 영역에서 보여 주었던 예술적 성찰과 표현의 특성을 예술 사조와 함께 조망한다. 사진, 회화,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예술의 본질과 시각적 표현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회화와 사진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되는 재현의 의미와 이미지 차용과 합성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예술가들의 표현기법을 분석하여 디지털 매체의 미학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00자평
데포르마시옹이란 무엇인가? 대상의 형태를 시각적으로 강조하거나 변형하는 미술 기법이다. 왜 데포르마시옹인가? 그것이 변화할 때마다 미술사의 변곡점이 생겼다. 예술가들은 새로운 데포르마시옹을 중심으로 시각적 표현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 책은 그들이 시각예술 영역에서 보여 준 성찰과 표현을 사조에 따라 조망한다. 당신도 함께 사유하게 될 것이다.

지은이 소개
윤영범2002년부터 경남정보대학교(구 경남공대) 방송영상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AC(Academy of Art College)에서 Motion Picture and Video 전공으로 MFA를, 건국대학교에서 디자인조형 전공으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 디지털회화 작품 <나비>와 <장밋빛 인생>을 출품해 특선으로 입상했다. 시각예술에 대해 연구하면서 영상 작업과 회화 작업을 통한 예술적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

차례
서문감사의 글01 예술과 미학의 사회문화적 함의예술의 본질과 스토리텔링원시예술과 고대미술: 이미지의 주술성그리스 문명: 인류 최초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주술성으로부터 이미지의 독립: 헬레니즘 미술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성상 숭배와 이콘: 비잔틴 문화와 로마네스크고딕: 그리스도의 섭리르네상스: 예술의 독립과 혁신바로크양식: 극적인 빛과 어두움의 묘사고전주의의 부활: 푸생의 역사화와 장엄 양식로코코양식: 갈랑트리의 예술신고전주의: 계몽주의 시대낭만주의: 이성과 감성의 대립리얼리즘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자연주의의 부활아방가르드와 모더니즘: 문화와 정신의 근대화다다이즘: 반문명, 반전통, 반미학의 예술포스트모더니즘: 자기반영적 실험성미술공예운동과 아르누보: 근대적 디자인개념의 형성모더니즘과 소비사회의 디자인 아르데코 02 시각적 재현의 텍스트: 미메시스와 알레고리알레고리와 미적 관념현대예술에 나타나는 알레고리의 특성과 방법론테크네와 뮤지케고대의 미적 관념: 칼로스(kallos)중세 시대의 미적 관념: 성스러운 빛(lumens)전통적 미적 개념의 변화미학의 정립: 미적 범주로서의 숭고, 미, 골계실재의 재현과 미메시스: 모방과 반영예술론의 형성과 변화미메시스 개념의 형성중세 시대 예술의 미메시스유럽 회화의 아버지 ‘조토 디 본도네’마사초와 다빈치의 시각적 재현과 원근법선과 색채의 대립: 조형 요소에 대한 끝없는 논쟁사진: 새로운 차원의 재현과 예술적 미메시스순수사진의 내재적 형상과 조형적 특성 03 시각예술의 데포르마시옹과 혼성모방시각예술에 나타나는 다원주의적 경향예술적 표현의 방향성과 데포르마시옹매너리즘의 데포르마시옹근대미술의 개척자 마네: 시각적 경험의 미메시스인상주의: 현대미술 방향성의 이정표상징주의: 시적(詩的) 순수성과 절대성을 추구한 회화표현주의: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색채나비파: 자율적이고 순수한 색채의 구성과 회화의 평면성입체주의: 피카소와 브라크의 새로운 시도들로네의 오르피즘: 색채의 입체주의미래주의와 다이너미즘신조형주의와 데 스테일(De Stijl): 수직과 수평의 데포르마시옹서정적 추상: 액션페인팅과 색면추상유럽의 추상표현주의: 앵포르멜뉴 이미지 페인팅, 신표현주의, 자유구상, 트랜스 아방가르드: 구상적 이미지와 시각적 서술성의 회복포토몽타주: 사진과 그래픽디자인의 조형적 본성만 레이의 레이요그램데이비드 살르의 이미지 차용과 병치리히터와 라우센버그의 차용과 새로운 회화 양식오토마티즘의 이중형상: 초현실주의사진, 회화, 그래픽디자인의 데페이즈망 04 사진, 회화, 그래픽디자인의 시뮬라크르시뮬라크르와 하이퍼리얼리티오브제와 차용의 상호텍스트성셰리 러빈의 차용과 리포토그래피이미지의 차용과 모방의 이데올로기팝아트에 나타나는 오브제와 차용디지털 프로세스 기반의 인조이미지와 시뮬라크르디지털 시대의 콜라주와 이미지 차용프로타주와 시뮬라크르혼성모방과 시뮬라시옹의 재현적 특징21세기 예술의 미학과 전망참고문헌

책 속으로
렘브란트와 카라바조의 테네브리즘의 차이를 보여 주는 요소는 빛과 대비하는 어두움 속의 풍부함이다. 카라바조는 빛과 대비되는 칠흑 같은 어두움으로 명암을 묘사하였으나 렘브란트의 명암에 나타나는 어두움은 그림 속에서 움직임과 조화하고 충돌하는 풍부한 톤(tone)이 존재한다. 이는 명암의 변화를 단계적인 색채의 변화를 통해 표현하는 르네상스의 명암법인 키아로스쿠로와는 다른 것이다._ ‘바로크양식: 극적인 빛과 어두움의 묘사’ 중에서 헬레니즘 시대 이후 로마의 미술은 그리스 미술의 전통을 수용하고 모방하여 새롭게 차용하면서 무수한 복제품을 만들어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그레코로만 시대의 회화는 엔카우스틱(encaustic) 화법과 프레스코(Fresco) 화법으로 건물의 천장과 벽에 그려졌으며,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기법은 서구 미술의 모태가 되었다._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중에서 하드필드의 영향력이 정치적 성향을 가진 포토몽타주 분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성격이 강한 포토몽타주를 구사하는 중요한 현대미술가들은 모두 존 하트필드의 영향력 아래 있다. 하트필드의 작업은 다른 포토몽타주 작가들에 비해 혁명적이고 대중적이었다. 그의 작품은 매우 복잡한 구성과 직접적인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미지의 충돌을 시도하였다._ ‘포토몽타주: 사진과 그래픽디자인의 조형적 본성’ 중에서 데페이즈망 기법을 가장 먼저 수용한 장르는 회화이며 마그리트, 달리, 에른스트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에 의해 예술의 새로운 문맥을 형성하였다. 특히 데페이즈망의 비현실적 재현은 시각적이고 관념적이었다. 마그리트는 데페이즈망 기법을 기반으로 일상의 사물을 모순되거나 대립되는 요소들과 함께 동일한 화면에 조합하여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소재와 구조로서 조형적 구성의 차용과 합성을 통해 대상을 해체하여 발상의 전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여 준다._ ‘사진, 회화, 그래픽디자인의 데페이즈망’ 중에서 일본 사진가 히사지 하라(Hisaji Hara, 1964∼ )는 프랑스의 화가 발튀스(Balthazar Klossowski de Rola, 1908∼2001)의 회화를 19세기 사진 인화 기법을 통해 모노톤의 흑백사진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시도하면서 발튀스가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미의 상징’이라고 표현한 소녀들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일본 교복 입은 소녀를 모델로 재현하면서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작품에 반영했다._ ‘이미지의 차용과 모방의 이데올로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