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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없는 나룻배
ISBN : 9791128811715
지은이 : 이규환(원작), 곽일로 · 유일수(각색)
옮긴이 :
쪽수 : 132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8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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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품 <임자 없는 나룻배>가 유신키네마의 제작으로 영화화된 것은 1932년이다. 이 해 이규환은 일본 신흥키네마에서 영화 수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의 자작 시나리오 <임자 없는 나룻배>는 제작자 강정원을 감동케 하고, 나운규를 심취하게 해 그가 스스로 삭발하고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남겼다. 이규환의 처녀 연출로 완성한 영화 또한 일제 시대를 통틀어 문제작이자 수작으로 꼽혔다.

이규환은 차분한 리얼리즘의 영상 미학으로 1930년대 한국의 분위기를 그려 냈고, 나룻배 사공 춘삼을 통해서 일제하에 사는 겨레의 빼앗긴 설움, 현실의 어려움과 분노를 묘파했다.
여기에 수록된 <임자 없는 나룻배>는 1962년도에 화성영화사에서 제작된 영화 시나리오다. 감독은 엄심호, 이규환의 원작을 곽일로와 유일수가 공동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시나리오와 각색 시나리오는 그 주제, 구성, 표현에 많은 차이점이 있다. 원작에서는 물난리로 이농한 농부 춘삼이 서울에서 인력거꾼을 하다가 아내의 입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하고, 체포되어서 감옥 생활을 하는 동안 아내가 변절해 다른 남자와 간통하고, 실의에 빠진 춘삼이 딸을 데리고 시골에 돌아가 나룻배 사공이 된다. 여기서 아내의 변절-상실이 큰 의미를 갖는다. 원작과 각색이 거의 같은 끝부분-일본인의 철도 부설로 나룻배 일이 폐업되고, 철도 기사와 싸우다 철로를 도끼로 찍는 장면-은 그대로 살아있다. 철로는 일제의 상징이다. 조선 땅을 강점하고 생업을 빼앗으며, 딸의 정조마저 유린하는 폭력의 상징이다. 1932년 당시는 철로를 도끼로 찍는 장면이 200컷이나 잘렸다. <임자 없는 나룻배>는 일제 암흑기 겨레의 참담함과 비분을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차분한 리얼리즘의 미학으로 표현한 기념비적 문제작이다.

200자평
이농한 농부 춘삼이 아내의 입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하고, 감옥 생활을 하는 동안 아내는 변심해 간통한다. 실의에 빠진 춘삼은 딸을 데리고 시골에 돌아와 나룻배 사공이 된다. 일제의 철도 부설로 나룻배 일이 폐업되고, 철도 기사와 싸우다 철로를 도끼로 찍는다. 철도는 일제의 상징이다. 조선 땅을 강점하고 생업을 빼앗으며, 딸의 정조마저 유린하는 폭력의 상징이다. 1932년 당시는 철로를 도끼로 찍는 장면이 200컷이나 잘렸다. 겨레의 참담함과 비분을 차분한 리얼리즘의 미학으로 표현했다. 일본에서 영화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이규환 감독의 데뷔작이다.

지은이 소개
이규환
대구 출생으로 1928년 일본 신코키네마 감독부를 수료하고 1932년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초기작으로는 <임자 없는 나룻배>, <무지개>, <새 출발> 등 비교적 수준 높은 영화를 감독했으며, <춘향전>을 감독해 주목받았다. 그해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에 선임되었고, 1955년에는 영화인협회 부회장 겸 감독분과위원장에 선출되었다. 그해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하고, 경북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는 제42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 테헤란영화제 등 10여 개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또 제15회 청룡영화제 대상, 작품상, 제31회 백상예술제 영화 부문 대상, 작품상, 감독상을 받았다. <블랙잭>으로 제31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제34회 백상예술제 감독상을 받았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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