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북스 아티클
중국 만화의 역사
ISBN : 9791128807572
지은이 : 석향란
옮긴이 :
쪽수 : 138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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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기 작가와 작품을 분석하고 학문적 체계를 구축해 나갑니다.
<만화·웹툰이론총서>, <만화·웹툰작가평론선>

만화·웹툰 이론화를 시도한 국내 최초의 기획
만화와 웹툰, 애니메이션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독자에게 드리는 기초 이론서입니다. 장르론, 장르사, 기술론, 산업론, 작가론 등 만화·웹툰 전 분야에 걸쳐 주제를 선정하고 학계와 현장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기초 개념을 중심으로 엮어 만화·웹툰의 학문적 기초를 제공합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한국애니메이션학회(ASKO)가 함께하는 <만화·웹툰이론총서>와 <만화·웹툰작가평론선>은 각각 2017년 20종을 시작으로 2018년 10종, 2019년 10종, 2020년 10종씩 출간됩니다.

만화·웹툰학의 기본 개념을 키워드 열 개로 정리
대학 교수와 연구소 연구자들이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기초 이론과 유명 작가들에 대한 작가론을 100여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각 이론과 작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 열 개를 선정해 해설했습니다. 주제와 필요에 따라 시리즈 전체를 아이템 유닛 기준으로 분해하고 재조합할 수 있습니다. 만화·웹툰에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교재가 됩니다.

200자평
현재 ‘Manhua’라는 이름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 만화의 역사는 춘추전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의 청동기 도안들로부터 근대의 풍자만화와 연환화, 개혁개방 이후 해외 만화의 영향을 받은 ‘신만화’, 인터넷 환경에서 탄생한 올 컬러의 ‘중국식 만화’, 모바일의 다양한 디지털 만화 등을 망라한 중국 만화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배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만화 저력의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

지은이 소개
석향란 (石香兰)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술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국 세종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애니메이션학회 국제이사직을 맡고 있고, 이론 연구와 작가 활동을 겸하고 있다. 만화 활동으로는 초등학교 때 주간신문에 네컷만화 2년간 연재, 15세 때 단행본 만화책 <댄스부의 다섯 천사(舞蹈部五天使)>(2002)를 출간했으며, 2016년에는 <똑똑한 한국사>를 출간했다. 순수 예술 활동으로는 2008년 ‘제22기 국제 예술문화교류협회 국제서화예술 전’에서 서예 대상, 2012년 ‘말레이시아 페낭국제판화대전’ 에서 동판화작품상을 수상했다.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2016), ‘NICAF 2015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2015), 2013년 ‘수목원가는길2013예술전’(2013) 등에 해외 초대작가로서 참여했다. 연구 논문으로는 “중국2차원문화의 시장 확대 현상 연구”(2016), “전통회화이론 화론 육법을 적용한 캐릭터설계”(2015), “현대미술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통한 자아표현”(2015), “‘寻觅’系列绘画创作研究”(2012), “浅谈‘美’的应用”(2009) 등이 있다.

차례
01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의 만화
02 신중국, 문화대혁명 그리고 만화
03 개혁개방과 함께 꽃피운 중국 만화
04 창작 만화 발전 이끈 ‘5155공정’
05 중국 만화의 시장화와 세계화
06 ‘중국식 만화’의 정립과 산업화
07 디지털 동만의 등장과 발달
08 홍콩, 마카오, 타이완 만화
09 중국 동만의 국가 정책과 산업구조
10 중국 ‘2차원문화’와 만화 콘텐츠

책 속으로
중국 만화의 원형이었던 고대의 ‘만화’가 은유적이고 함축성이 강했다면, 근대의 만화는 그 표현이 직설적이고 통속적이어서 알아보기 쉬웠다. 1884년 5월, 중국 최초의 그림 신문인 ≪점석재화보(点石斋画报)≫가 열흘에 한 번씩 발행되는 순간(旬刊)으로 창간되었다. ≪심보≫를 사면 부록으로 제공하던 ≪점석재화보≫는 순식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상하이, 톈진, 광저우를 중심으로 한 중국 전역에서 비슷한 만화 연재 신문들이 창간되었다. 1898년 7월, 홍콩의 ≪보인문사사간(辅仁文社社刊)≫에 기재된 <시국도(时局图)>는 현대 만화 형식을 갖춘 중국 최초의 만화 작품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의 만화’ 중에서

문화대혁명은 심각한 문화적 퇴보를 초래한 기나긴 대혼란의 시기였다. 이 시기의 만화 작품들은 당시의 사상을 대변하는 메가폰과 같은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그 형태가 단조롭고 내용이 획일화되었다. 이 시기의 만화는 ‘모범극(样板戏)’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모범극’이란 문화대혁명 기간에 수립된 ‘혁명 모범극’으로서, 희극(戏剧)을 중심으로 한 20여 가지 무대예술의 속칭이다. 대표 모범극으로는 경극인 <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1958), <홍등기(红灯记)>(1964), <사가병(沙家浜)>(1963), <두견산(杜鹃山)>(1974)과 발레극인 <홍색낭자군(红色娘子军)>(1971), <백모녀(白毛女)(1965)> 등이 있다.
‘신중국, 문화대혁명 그리고 만화’ 중에서

초창기의 인터넷 만화는 대부분 대형 포털 사이트의 뉴스 만화였는데, 당시의 네티즌은 수동적인 단순 수용자에 불과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화신망(火神网)’, ‘중국신문만화망(中国新闻漫画网)’, ‘남방동만망(南方动漫网)’ 등 영향력 있는 만화 전문 포털 사이트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사이트들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用户生产内容, UGC, User Generated Contents)’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작품을 올리거나 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전문 코너를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더 이상 수동적 관객이 아닌 생산자가 되어 자신의 만화 작품을 사람들과 공유했고, 다른 네티즌들은 댓글 형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파시키기도 했다. 우수한 만화 작품들은 네티즌 사이에서 신속하게 퍼져나갔다.
‘디지털 동만의 등장과 발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