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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캐릭터
ISBN : 9791128808098
지은이 : 백란이
옮긴이 :
쪽수 : 136 Pages
판형 : 128*188mm
발행일 : 201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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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기 작가와 작품을 분석하고 학문적 체계를 구축해 나갑니다.
<만화·웹툰이론총서>, <만화·웹툰작가평론선>

만화·웹툰 이론화를 시도한 국내 최초의 기획
만화와 웹툰, 애니메이션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독자에게 드리는 기초 이론서입니다. 장르론, 장르사, 기술론, 산업론, 작가론 등 만화·웹툰 전 분야에 걸쳐 주제를 선정하고 학계와 현장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기초 개념을 중심으로 엮어 만화·웹툰의 학문적 기초를 제공합니다.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한국애니메이션학회(ASKO)가 함께하는 <만화·웹툰이론총서>와 <만화·웹툰작가평론선>은 각각 2017년 20종을 시작으로 2018년 10종, 2019년 10종, 2020년 10종씩 출간됩니다.

만화·웹툰학의 기본 개념을 키워드 열 개로 정리
대학 교수와 연구소 연구자들이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기초 이론과 유명 작가들에 대한 작가론을 100여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각 이론과 작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 열 개를 선정해 해설했습니다. 주제와 필요에 따라 시리즈 전체를 아이템 유닛 기준으로 분해하고 재조합할 수 있습니다. 만화·웹툰에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교재가 됩니다.

200자평
키덜트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거나 어린 시절 누렸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어른을 의미한다. 한때 피터팬신드롬이라며 정신적 퇴행이라고 평가절하되기도 했지만, 2000년대 들어 어린 시절 감성을 추억하고 그것을 유희로 즐기며 심리적인 안정과 휴식을 취하려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오랫동안 꿈과 현실의 매개자 역할을 해 온 캐릭터는 이제 키덜트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다. 키덜트 캐릭터를 추억을 상품화한다는 비판보다는 순수한 감성 문화를 선도하는 도구로서 이해하고 사회·문화적 순기능을 짚어 봐야 할 시점이다.

지은이 소개
백란이
만화 이론가다.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 만화 작가와 만화 잡지 기자를 거쳐 하이틴 잡지 ≪M&M≫, ≪WE WE≫ 편집장으로 활동했고, 세종대학교 융합콘텐츠연구소 연구원과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만화와 웹툰, 애니메이션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산업을 연구하는 학자로, 최근에는 캐릭터 산업과 만화 관련 스토리텔링 콘텐츠까지 관심 영역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융합 전략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 활동으로는 ‘한국 캐릭터 발전사’ 연구(2016), ‘네이버 애니메이션 백과사전 구축용 원고’ 집필(2015), ‘웹툰산업 현황 및 실태조사’ 연구(2014), ‘만화산업 중장기 정책방안 수립’ 연구(2012)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만화 『굿바이 나인틴』(1994), 『오늘은 안녕』(1993), 영상소설 『사랑의 종합병원』(1992) 등이 있으며, 연구논문으로는 “키덜트 캐릭터 소비트렌드 생성 과정과 특성 연구”(2016), “웹툰의 몽타주식 연출 연구”(2010) 등이 있다.

차례
01 슈퍼 히어로 캐릭터 산업의 시작
02 그래픽 노블의 대중화
03 <스타워즈>와 키덜트 무비
04 디즈니의 원소스멀티유스 전략
05 캐릭터 영역의 교차, 멀티플랫포밍
06 일본 키덜트 산업의 근본, 오타쿠
07 뉴웨이브, 사이버펑크 아니메와 오타쿠
08 시대를 초월하는 롱셀러 캐릭터
09 한국의 키덜트 시장
10 웹 캐릭터와 키덜트 시장의 진화

책 속으로
펄프픽션의 만화사적 의의는 슈퍼 히어로 만화 캐릭터의 원형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대표작인 『닥 새비지(Doc Savage)』의 초인적인 캐릭터 ‘닥 새비지’는 청동 사나이로 불리는 초인적인 영웅으로, 슈퍼맨의 원조로 불린다. 어드벤처 히어로의 대표로 꼽히는 1930년 작품 『섀도』의 주인공은 어둠의 기사로 불리며 검은 모자와 검은 망토를 덮어쓰고 악인들을 응징하는 투사로 활약하며, 훗날 <배트맨(Bat Man)>의 캐릭터 설정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 1933년 작품 『스파이더(The Spider)』는 마블코믹스(Marvel Comics)의 <스파이더맨(SpiderᐨMan)>에 영향을 주었다.
‘슈퍼 히어로 캐릭터 산업의 시작’ 중에서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은 그래픽(graphic)과 노블(novel)의 합성어로, 그림 소설을 말하며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가진 좀 더 고품격의 만화를 칭한다. 초창기에는 문학과 예술성이 강조된 만화를 일반 코믹스와 구분 지을 목적으로 쓰였다. 그래픽 노블은 내용 면에서, 언더그라운드 만화가 어린이 만화나 지나친 검열에 대한 반동으로 태어난 것처럼 가벼운 연재만화와 차별되는 철학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한 복잡한 서사 구조로 문학작품에 가까운 완결 만화의 형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픽 노블의 대중화’ 중에서

<스타워즈>의 출발은 독립영화였다. 조지 루카스는 미국영화인협회에 가입하지도 않은 신입 감독이었다. <스타워즈>의 이분법적 선악론과 직선적인 단순한 플롯은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1976)처럼 배우의 연기력과 사회 비판적 주제 의식이 점철된 실험영화가 주류를 이루던 당시로서는 생경한 것이어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메이저 영화사들이 해외 배급을 목적에 둔 상업적인 영화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성인 관객층을 대상으로 한 실험영화보다 10대 청소년층을 겨냥한 <스타워즈>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색깔의 영화였다.
‘<스타워즈>와 키덜트 무비’ 중에서